상반기 문서전도판매고 전년대비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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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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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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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900명 ... 교회인도 514명 ... 침례 64명
한국연합회 출판전도부(부장 엄길수)가 공개한 통계표에 의하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5개합회와 연수원에서 집계된 총판매고는 모두 17억3,000만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억5,000여만원이 늘어난 수치.
합회별로는 서중한합회가 5억2,600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영남합회가 3억2,600여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호남합회는 3억570여만원이었으며, 동중한합회와 충청합회는 각각 2억8,800여만원, 2억6,200여만원을 기록했다. 출판부연수원에서도 2억1,800여만원의 책이 판매됐다.
현재 전국에서 봉사하고 있는 문서전도자는 모두 258명. 이들이 올 상반기 중 헌신한 시간은 모두 11만8,225시간에 다다른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만여 시간이 더 늘어난 것이다.
이 시간동안 문서전도교역자들이 면담한 사람은 10만여명으로 이 가운데 약 1/10에 해당하는 1만2,016명의 영혼에게 기도의 음성을 전했으며, 이들의 도움으로 성경을 공부한 사람이 895명이다.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 접촉한 이들은 모두 609명이며, 이 중 지역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사람이 514명이나 된다. 이들의 기도와 도움으로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은 영혼은 64명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문서전도교역자들이 5개월 동안 분급한 전도지는 66만5,108장이었으며, 약 500명이 희망의 소리 성경통신학교를 공부한 것으로 보고됐다.
연합회 출판전도부장 엄길수 목사는 “문서전도사업은 외롭고 힘든 사역이지만,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복음전도의 감격과 희열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사업”이라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선택되어진 영혼들이 이 사업을 열심히 받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출판전도부는 오는 7월 7일부터 금산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전국 문서전도교역자 수양회를 열고 자신들에게 주어진 특별한 문서선교사명을 되짚어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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