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축제 ... 제34회 서중한 총회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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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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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1.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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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심정으로! 그분의 손이 되어!’ 주제로
제34회 서중한합회 총회가 ‘그분의 심정으로! 그분의 손이 되어!’라는 주제로 17일 오후 1시부터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 단장된 한국삼육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시작된다.
오전 11시 대표자 등록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가는 이번 총회에서 대표들은 각 부서별 사업보고를 통해 지난 회기 합회가 걸어온 사업현황을 되돌아보고, 이 지역 선교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영적 지도자를 선출한다.
다른 합회와 달리 오후에 개회하는 서중한 총회는 오늘 하루 개회예배, 헌장 및 정관 개정, 합회장 보고, 각부 사업보고, 조직위원회, 선거위원회 등의 일과를 진행할 예정이다.
합회 관계자들은 현수막 게시, 대표단 숙소 및 좌석 배정, 보고서 등 관련 자료를 꼼꼼하게 점검하며, 대표들을 맞을 준비를 이미 마쳤다.
서중한 농원의 백성들은 이번 총회를 통해 합회와 교회의 문제점을 점검하여 향후 교회가 나아갈 방향과 좌표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있다.
‘시골목동’이라는 아이디의 한 네티즌은 총회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이번 총회가 인간의 잔치가 아니라, 성령의 잔치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성령의 거룩한 음성을 듣는 하늘의 모임이 되길 희망했다.
성도들의 눈길이 서중한합회로 서서히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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