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3년’ 전국 임.부장 특별협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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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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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1.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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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사업방향 공동 협의 ... 일선교회 강화방안 협력 당부
한국연합회는 25일 연합회 강당에서 전국 임원부장 특별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합회별 총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력으로 구성된 60여명의 임.부장들이 참석해 사업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모임은 총회에서 선출된 각 합회의 임.부장들이 자리를 같이해 인사를 나누고, 연합회의 사업계획 및 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각 합회의 회기는 특히 현 연합회 회기의 잔여 임기와 같은 기간동안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의미가 각별하다.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개회식에서 “5개 합회 총회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환영하며 “우리의 결과를 선하게 맺어주시고, 새로운 지도자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홍 연합회장은 “우리가 어떤 정신과 태도를 갖고 지도하느냐에 따라 한국교회의 사업이 달라질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우리의 어깨에 지워져 있다고 할 만큼 책임이 중차대하다”고 강조했다.
홍 연합회장은 이어 ‘정체성 강화’ ‘건강한 교회 만들기’ ‘다원화 시대에 맞는 선교정책 시행’ 등 오는 2009년까지 진행될 선교 제2세기 한국연합회 교회부흥 5개년 계획과 올해 한국연합회가 펼쳐가고 있는 각종 사업방향 및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합회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홍 연합회장은 “연합회는 이번 회기 들어 일선교회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정여건만 개선되면 일선교회를 돕기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생각”이라며 합회가 보조를 맞춰주길 주문했다.
홍 연합회장은 “변화와 부흥이라는 영적 온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계속 전력투구하겠다”며 “새롭게 책임을 맡은 여러분들이 먼저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뜨거운 열의를 갖고 사업에 적용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임원부장들은 주요사업 전체협의회를 통해 ▲전국 인터넷구역반 전도회 ▲전국 어린이, 학생, 청소년 지역연합전도회 및 위성전도회 ▲본격적인 인터넷선교 실시 등 올해 연합회의 중점사업을 검토하고 관련 부서장들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았다.
연합회 어린이부장 박래구 목사와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 선교부장 박광수 목사, 미디어센터 원장 박성하 목사 등 부서장들은 연합전도회 사업계획 및 월별 계획안 등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합회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위성 및 인터넷전도회 등 각 사업들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효과적인 시행을 위한 제안을 제시하고 토의했다. 이에 앞서서는 각 부서별협의회를 열고 현재 추진 중인 부서의 사업들을 파악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큰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간구하며 ‘새롭게 구성된 합회 지도부의 지도력’과 ‘국가의 안정 및 평화적 선교환경 조성’을 위해 마음모아 기도했다.
한국연합회는 올 한 해를 ‘어린이, 학생, 청년전도의 해’로 정하고 교인수 20만명 돌파, 침례자수 7,400명, 10곳의 도시 교회개척 등의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선교정책을 기획,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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