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한합회장에 황춘광 목사 재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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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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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1.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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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투표 371표 중 350표 찬성 ... 압도적 지지로 유임
서중한 총회는 조직위원회 선출 이후 속개된 의회에서 선거위원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앞으로 3년간 서중한 농원을 이끌어 나갈 영적 지도자로 황춘광 목사를 재신임했다.
황춘광 목사는 정관에 의거, 조직위원회가 구성한 선거위원회의 합회장 후보 추천방식에 따라 총회 대표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에 의해 합회장에 피선되었다. 유효투표 371표 중 350표가 찬성표였을 만큼 압도적 지지였다.
황춘광 목사는 합회장 수락연설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임에도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주시고, 대표들이 이처럼 사랑을 부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황 목사는 “저의 모든 것을 쏟아 사랑할 수 있는 그리스도와 전심전력할 수 있는 사명이 있는 것에 감사한다”면서 “엎드려 뜨겁게 기도하며 서중한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그 뜻을 성도들과 더불어 온전히 받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서중한의 모든 가족들이 그리스도의 손이 되어 연약한 자들에게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복음을 적극적으로 전하게 되길 바란다”면서 “하나님께서 서중한 농원에 성령의 바람이 크게 일게 해주시기를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특유의 신중성과 침착성으로 합회 사업을 이끌어온 황춘광 목사와 앞으로도 서중한 사업이 큰 발전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협력해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대표기도에서 “황춘광 신임 합회장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사 광활한 서중한 농원에 부흥의 역사를 일구어내게 해달라”고 간구하며 그가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능력의 지도자가 되길 축원했다.
자리를 함께한 대표들은 발표와 함께 박수로 서중한합회의 새로운 영적 지도자를 환영하며 황춘광 목사가 합회의 지속적 발전을 일궈가는 주의 종이 되길 기원했다.
유임된 황춘광 서중한합회장은 1957년 1월 25일생으로 서울삼육고등학교와 삼육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시조사에서 목회 첫발을 내디딘 이후 1993년 재림연수원 총무로 봉사하다 94년부터 서중한합회 신림교회에서 목양했다.
지난 2001년부터 합회 총무부장으로 부름 받아 일 해오다 2004년 12월 한국연합회 총회에서 연합회장에 피선된 홍명관 목사의 후임으로 합회장에 선출됐다. 합회장 재직시 ‘건강한 교회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지역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기 위한 목표를 최우선으로 시행했다. 심경숙 사모와의 사이에 지현, 지선, 성규 1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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