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간사제 활성화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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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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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2.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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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상 신임 ACT클럽 회장 ... 조직간 유기적 접점 역할에 노력
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앞으로 2년간 ACT클럽을 이끌어갈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손경상 집사는 임기 중 가장 시급하게 풀어갈 중점과제로 ‘전업 간사제’의 실행을 꼽았다.
손 신임 회장은 선출 직후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만난 자리에서 “사업의 연속성과 발전을 위해 (전업 간사들을)1년에 한 사람이라도 더 늘려나가는 방법을 적극 강구할 것”이라며 “ACT클럽은 자금력이 나올 수 있는 통로이자 도구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이와 관련 “캠퍼스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목적과 가치, 그 필요성을 구성원들이 충분히 이해한다면 전업 간사제의 실행을 위한 자금 마련과 인력 양성 등 부과적인 문제들은 어렵지 않게 해결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울러 “ACT클럽이 ACT와 교단, 각 합회와 ACT교회들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접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 유기체와 연관되어 서로 교통할 수 있는 구도를 갖춘 조직체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우리의 사명은 세천사의 기별을 땅 끝까지 전파하는 것이지만, 작게는 캠퍼스 선교”라고 전제하며 “그러한 목적성이 없다면 ACT클럽의 존재이유와 당위성도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ACT클럽은 재림기별을 세상에 어떻게 전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동지들의 구성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내 자신부터 이 사업의 목적성과 가치를 새롭게 실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그의 이러한 의지는 “이 모임이 더 이상 명사적 의미에 머무르지 않고 목적에 따른 방법과 행동을 도구화하는 동사적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회장직 수락연설에도 그대로 묻어있다.
손 회장은 “나는 회장이라는 하나의 ‘도구’가 되었을 뿐”이라며 “나는 내게 맡겨진 역할과 직분에 충실하고, 다른 분들도 각자에게 맡겨진 도구의 역할을 할 것이기에 크게 힘들거나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웃어보였다.
손 회장은 인터뷰를 마치며 “캠퍼스 전도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위기는 항상 기회라는 생각에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갖가지 방법을 찾을 것”이라면서 “개인화된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대안들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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