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충청 총회 일정 마무리 짓고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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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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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1.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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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장에 염시열 목사 선출하고 사업발전 다짐
이번 총회에서는 그간 충북 영동교회 담임으로 수고하던 염시열 목사가 새로운 합회장에 선출되었으며, 당진교회 오정채 목사와 선교부장으로 봉사했던 유영모 목사가 재무부장에 피선됐다.
신.구 임부장을 비롯한 총회 대표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 폐회예배는 하나님과 국가, 상급기관에 보내는 감사문 및 조의문 낭독, 폐회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임 합회장 염시열 목사는 “총회를 잘 준비하고 이끌어주신 김시화 목사를 비롯한 전임 임부장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하며 “지금까지 도와주신 것처럼 새 회기도 그간의 어떤 회기보다 더 크게 발전하는 합회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폐회기도에서 “우리의 어깨에 메어진 놀라운 사명을 인식하고, 성령의 권능을 받아 주의 재림을 촉진할 수 있도록 충청합회의 발걸음에 역사해 달라”고 축원했다.
대표들도 신임 합회장과 각 부 임.부장, 이 지역 복음사업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며 교회의 영적 부흥과 개혁, 지도자들의 지도력과 영성증진을 위해 머리를 조아렸다.
총회는 폐회에 앞서 경영위원회를 통해 합회의 발전적 사업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70년대 경영난으로 폐교된 청주삼육초등학교 재설립, 목회자부재교회 지도자 파송, 시골교회 인턴목회자 파송 및 대형교회의 부목사 파송 문제점 개선을 위한 제안들이 제기됐다.
이 밖에 총무, 재무, 선교, 청소년, 보건절제, 어린이, 출판, 서회 등 각부 사업보고를 통해 지난 한 회기동안 합회가 걸어온 부서별 사업현황을 되짚었다. 또 신임서위원회, 각 급 학교보고 등의 순서도 이어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특히 침체에 빠진 농어촌 지역의 교회발전을 위한 특강이 마련되어 의미를 깊게 했다. 초청강사로 단에 오른 삼육대 신학과 김성익 교수는 ‘재림교회와 성장’에 관한 주제강연에서 선교적 접촉점 마련, 전문사역 향상 등 효과적인 교회성장 사역을 위한 원칙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이 자리에서 “교회가 존재하는 가장 큰 목적은 영혼구원”이라고 전제하며 “전교인의 사역 동참을 당연시 여기는 교회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소형교회에서 중형교회로 향상하기 위한 교회 운영방법을 제시했다.
한편, 충청 총회는 폐회와 동시에 클레오중창단, 대전삼육초 차임벨연주단 등 이 지역 음악단체와 음악인들이 연합으로 마련한 기념음악회를 열고 새로운 회기의 출발을 축하하며,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찬양의 제단을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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