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육, 교회성장과 밀접 연관”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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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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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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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신앙 뿐 아니라 선교활동과 직접 상관 확인
올해 삼육보건대학원 보건학과를 졸업한 조정애 사모(서중한 수지교회)가 발표한 ‘보건교육과 교회성장의 관련성 연구’에 관한 논문에 따르면 천연치료를 경험한 사람은 전도에 있어 일반에 비해 천연치료를 3배 정도 높은 비율로 전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81개 교회를 무작위로 표출하여 회수한 설문 1,496부를 분석한 이 논문은 보건교육과 개인의 신앙생활의 연관성, 건강기별의 선교 효과성 예측, 재림교회의 보건교육에 대한 비전 등을 분석하고, 재림교회가 전개해야 할 보건사업을 제안했다.
논문에서 응답자들은 ‘보건교육이 자신의 신앙생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질문에 천연치료 적용여부에 따라 ‘매우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36.9%)’,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56.6%)’ 라고 답해 보건교육과 신앙생활이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 ‘타인에게 보건교육을 실시한 횟수’에 대한 질의 측정결과 천연치료 적용 부류가 치료 비적용 부류보다 보건교육을 실시한 횟수가 3배나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즉 보건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종교 활동성이 높고,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건강증진 행위 실천정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논문은 “비재림교인들은 재림교인들에 대한 눈에 보이지는 않는 편협성이 작용하고 있으나, 재림교회의 보건교육을 통하여 사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지역사회에서 표출된다면 보건교육이 종교에 대한 친근성을 높여 줄 수 있을 것이며, 확실한 중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현시대는 예방교육이 매우 필요로 하는 때인 만큼 재림교회가 가지고 있는 시대를 앞서가는 기별로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선교한다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주어지는 효과가 클 것”이라며 재림교회의 보건교육이 영혼구원의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논문은 “재림교회 보건교육의 내용은 성경에 기초가 있으며,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건강지식 및 태도뿐 아니라 삶의 바른 길잡이가 되어 행동에 변화를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제하고 전인적 존재로서의 건강 회복을 강조했다.
또 “재림교회의 보건사업은 인간을 인간답게 회복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며, 이 사업이 도구로 사용될 때 지역사회에 쐐기를 박는 효과적인 선교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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