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경학교 지도교사 위성강습회 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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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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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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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위성중계
이번 녹화에는 연합회와 각 합회별 어린이부장을 비롯해, 지도교사와 어린이 등 출연자 이외에도 촬영과 조명, 음향, 진행스텝 등 20여명의 인원이 투입되어 어린이들에게 영생의 소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주제가인 ‘나는야 주의 어린이’를 비롯한 ‘걸작품’ ‘흰 눈처럼 양털처럼’ 등 새 노래와 율동이 촬영되었으며, 펭귄, 나비, 무당벌레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우는 다양한 입체종이접기 수공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말손놀이, 성경학교를 위한 제안, 교과 맥잡기 등 성경학교 교과와 준비활동을 위한 설명과 함께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며 배울 수 있는 찬양 및 율동 지도법 시간도 녹화되었다.
올 모범순서는 특히 예년과 달리 영아반을 제외한 유치, 유년, 소년반 모범순서가 통합되어 진행됨으로써 참가자들의 집중력을 높이게 된다.
한국교회의 어린이교사들에게 보내는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의 인사와 대총회 및 북아태지회 어린이부에서 보내온 영상메시지도 눈길을 끈다.
과거 한국 재림교회 어린이사업 발전의 기초를 닦았던 김부련 전 연합회 어린이부장의 인터뷰는 성경학교의 개최 의도와 역사를 종합적으로 되짚으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위성강습회에 보다 효과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6월 1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시험방송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위성주파수는 지난해 미디어페스티벌 ‘전진’ 수신시 사용했던 주파수와 같다.
성경학교 지도교사를 위한 종합강습은 각 합회별 강습회를 마치게 되는 오는 6월 24일 안식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위성을 타고 전국 각 사이트로 중계될 예정이며, 올 여름성경학교는 ‘예수님의 멋진 어린이’라는 주제로 펼쳐지게 된다.
연합회 어린이부장 박래구 목사는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급격한 노령화가 맞물리면서 교회에도 어린이인구가 줄고 있지만 이 사업에 대한 교단적 관심이 높아져야 할 것”이라며 “어린이교사들에게만 맡기지 말고 모든 교회와 교인들이 이 사역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박 목사는 “비록 힘들고 어려운 환경이라도 어린이교사들의 헌신으로 교회의 노령화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갈수록 성경학교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도시교회들이 어린이사업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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