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M 5기 개척선교사 선발시험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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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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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9.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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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선 파수꾼 각오 다져 ... 14일 합격자 발표
내년 초 일본, 대만, 몽골 등 지회내 7개 국가로 파송될 선교사들을 선발하기 위한 이날 시험에는 전국 5개 지방합회와 기관에서 모두 12명의 목회자가 응시했다.
지회는 이 가운데 7명을 가려 뽑게 된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모집정원보다 두 배가량 많은 지원자들이 모여 경합을 벌였다.
이날 선발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경, 소명감 진술, 인터뷰 등 선교사로서의 적합성 여부를 판가름하기 위한 필기와 면접전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원자들은 소정의 과정으로 나뉘어 치러진 시험에서 자신의 PMM 선교사 지원이유와 해외선교인력으로서 필요한 선교사명의식, 지구촌 복음화의 현장으로 뛰어들 각오 등을 밝히며 복음전선에 투신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합격자들은 오는 12일 PMM 운영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14일 발표될 예정이며,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선교사들은 10월 1일부터 3회에 걸쳐 ‘일반 선교사교육’ ‘교회개척 및 건강전도’ ‘영성훈련’ 등 효과적 선교를 위한 훈련과 관련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선교사 임명식은 지회 연례행정위원회 참석차 방한하게 될 얀 폴슨 대총회장의 입국시기에 맞춰 11월 4일 열릴 계획이며, 파송은 현지 교육일정에 따라 내년 2월부터 3월까지 분산, 출발하게 된다.
복음의 황무지에 말씀의 씨앗을 뿌리며 재림기별을 전파할 개척선교사들은 가족과 함께 1년간 현지에서 언어 및 문화교육을 받은 후, 각자의 임지에 배정되어 5년 동안 교회를 개척하게 된다.
이날 선발시험을 주관한 북아태지회 세계선교부장 권정행 목사는 “그간 일선교회와 기관에서 성공적으로 목회하던 주의 종들이 동북아 선교발전을 위해 PMM 선교사로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인사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선교장막을 넓히시고 밭을 개간하셔서 더 많은 일꾼들을 쓰시기 원한다”고 전했다.
북아태지회의 세계선교운동 일환으로 지난 2003년 시작된 해외개척선교운동은 국외선교 활성화를 도모하고, 동북아 선교의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지금까지 35명의 목회자 가족들이 파송되어 교차선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직접적 전문선교인력으로 현장에 투입되는 이들은 투철한 개척자의 정신으로 재림신자들이 없는 무교회 지역에 뛰어들어 세천사의 기별을 듣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올 들어서만 일본과 대만 등지에서 50명의 영혼들에게 침례를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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