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최선의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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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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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1.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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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벤티스트 월드 주최 출판.편집인 세미나 열려
지난 26년 동안 애드벤티스트 리뷰와 월드지의 편집장을 지내고 최근 은퇴한 윌리암 G. 존슨 목사와 신임 편집장으로 일하게 된 빌리 코넛 목사가 강사로 나선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5개 합회와 각급 기관의 홍보담당자, 시조사 월간지와 단행본 편집장 등 관련 종사자 3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일본과 중국의 시조 편집장 등 이웃 나라에서도 출판 관계자들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애드벤티스트 월드의 발행 1주년을 즈음해 열린 이 세미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글을 통해 복음을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전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한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강사들은 ‘교회의 사명성취와 교회 사업에서의 출판물 역할’ 등 인쇄물과 출판사업을 통한 복음전파의 중요성을 되짚고, 분야별 기사작성법과 편집의 실무 등을 실제적으로 전달했다. 참가자들도 그룹토의와 실습을 통해 좋은 글을 쓰기 위한 방법들을 익혔다.
존슨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큰 특권이자 은사”라며 “글을 쓴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최선의 헌신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강사들은 “출판 및 인쇄매체는 신자들을 양육하고 그들의 믿음을 강화하며, 교회의 사명과 신조, 생활방식의 조화와 일치를 도모하는 교회의 대내적 사명과 모든 나라와 민족들에게 영원한 복음을 전하고, 재림하실 구세주를 맞이하도록 돕는 대외적 사명을 다른 매체들보다 훨씬 명확하게 전할 수 있는 우월성이 있다”고 전했다.
화잇 여사의 기별에 따라 1859년 9월 ‘현대진리’라는 제목의 8페이지 짜리 간행물 1000부를 제작하면서 시작된 재림교회의 출판사업은 현재 전세계 57개 출판사에서 347개 주요 언어로 매년 수천억 페이지의 인쇄물을 발행해 복음을 전파하는 방대한 사업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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