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의명대 2005학년도 후기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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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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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8.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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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164명, 전문학사 47명 배출 ... 대학원도 함께
이날 학위수여식은 특히 대학 개교 100주년과 함께 100주년 기념식을 정확히 50일 앞둔 시점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교무처장 이기갑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삼육대 졸업식에서는 신학과, 경영학과, 생명과학과 등 17개 학과에서 164명의 졸업생이 학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또 대학원, 신학전문대학원, 경영대학원, 보건복지대학원 등에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19명의 학생들도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학원 약학과에서는 이학박사 학위자가 배출되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특히 호주 국적의 라이코 첼리치 씨와 마다카스카르 출신의 나타샤 모르벤 씨가 외국인을 위한 신학과정을 수료하고 석사학위를 받아 눈길을 끌었으며, 그간 장학금 기탁 등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양유승 씨가 명예학사학위를 수여받아 의미를 깊게 했다.
이 밖에 영미어문학부 박지영 양과 상담학과 맹수현 양 등 20명의 학생들이 우등졸업의 영예를 안아 기쁨을 두 배로 했다.
앞서 열린 의명대 졸업식에서는 동물자원과, 식품과학과, 컴퓨터정보과 등 13개 학과에서 47명의 학생들이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교무처장 신종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졸업식은 삼육의명대가 갖는 마지막 후기 학위수여식으로 기록되었으며, 인터넷과 박호민 군이 우등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서광수 총장은 이들 대학의 학위수여식에서 지.덕.체의 고른 발전을 지향하는 삼육교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재확인하며 졸업생들에게 “정직하고, 유능하고, 건강한 ‘미더운 지도자’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서 총장은 “거친 세상에서 자신의 행복은 물론, 이웃에게 행복을 나누어 주는 지도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면서 “삼육의 힘으로 이 생존의 전쟁터에서 승리하는 ‘미더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교직원과 가족, 재학생 등 자리를 함께한 축하객들은 상아탑에서 전문지식을 쌓고 사회로 진출하는 졸업생들에게 “이미 닦은 기초 위에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끊임없이 축적하여 이 시대를 선도하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며 이들의 앞길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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