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위생병원 3차 리모델링 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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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진 통신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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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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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과 상호협력협약 체결...대천 남곡서 무료진료도
서울위생병원은 병원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7일부터 시작한 3차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19일 병원 임직원과 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예배를 드렸다.
54일간 진행된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내과병동과 외과병동 등 총 492평이 새 옷을 갈아입었고, 내과 및 일반외과 2병동이 단장됐다. 또 간호부 사무실과 의사들을 위한 conference room 등의 공간이 깔끔하게 변모했다.
완공예정일을 10일이나 앞당겨 3차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서울위생병원은 내년 3월까지 마지막 4차 공사를 마무리짓고 리모델링을 매듭 지을 예정이다.
건대병원과 상호협력 협약 체결하고 발전방안 논의
한편, 서울위생병원은 이에 앞서 지난 15일 원내 건강기록관에서 건국대학교병원과 상호협력구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병원은 이를 통해 앞으로 진단 및 치료, 수술 검사의뢰, 경영정보교류, 최신의학정보 공유, 경영관련 전산화 등 다방면에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안규중 건국대병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김광두 병원장은 “앞으로 양 병원간 상호교류 및 진료협력체계 발전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선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천 남곡 일대에서 ‘사랑의 무료진료’ 실시
서울위생병원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 17일 충남 대천의 남곡교회(담임목사 변성보)를 찾아 이 지역 60여명의 주민들에게 사랑의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남곡1, 2반 노인회관 등 4곳에서 펼쳐진 무료진료는 폭설과 강풍으로 지역주민들의 이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왕진형 진료로 진행됐다. 특히 대부분의 지역주민들이 고령이어서 이들의 편의를 도모한 것.
내.외과 치료와 약 처방, 복약지도, 건강상담, 생활습관 교정, 운동요법 등의 처방이 이루어진 이날 무료진료에는 정용환 외과과장과 윤선영 약사, 김정선 간호사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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