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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노인복지관 ‘사회복지의 날’ 각종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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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7.09.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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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을 위한 잔치 한마당 ... 제13회 실버문화축제 개최
정읍시노인복지관에 근무하는 종사자와 자원봉사자가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각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읍시노인복지관(관장 최상옥)에서 근무하는 4명의 종사자와 1명의 자원봉사자가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각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일 열린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김경주 과장, 최영호 운전원, 우기하 생활관리사, 김순복 생활관리사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시의회의장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또 이튿날 전북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기념식에서는 최양일 자원봉사자가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을 수상했다.

최상옥 관장은 “각자의 영역에서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온 모든 종사자와 봉사자를 대표해 5명이 상을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의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큰 기쁨과 보람이 따른다”고 격려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관련 분야에 대한 일반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00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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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발표회, 금혼식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마련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정읍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정읍시가 주최한 ‘2017 정읍실버문화축제’가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김용만 부시장을 비롯한 1100여명의 초청 내빈과 어르신, 자원봉사자가 참석했다.

최상옥 관장은 환영사에서 “실버문화축제는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다. 여러분이 주인공인 만큼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행사에서는 훌라댄스 외 7종의 작품발표회와 기념식, 금회혼식, 실버가왕 선발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강사 3명이 모범강사로 선정되어 표창 받았다. 어르신들에게는 지역 내 업체 후원 연계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오후에 열린 금회혼식에서는 올해로 결혼 50주년을 맞은 3쌍의 부부가 가족과 함께 참여해 전통혼례식으로 다시 화촉을 밝혔다. 전통혼례식은 어르신들의 나이를 고려해 약식 절차로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고천문 낭독 △감사의 글 순서로 진행했다.

실버문화축제는 정읍시노인복지관이 2004년 개관이후 해마다 이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해 마련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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