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재단, 동대문구와 추석맞이 ‘제6회 희망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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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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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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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차상위계층 1350가구에 쌀, 두유 등 추석선물 증정
지난 22일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이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차상위 계층 지역주민 1350가구를 위해 쌀과 두유 등 약 7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증정했다.
또 희망소원을 신청한 22가구에 건강검진, 치아교정, 틀니지원, 집수리, 어학수강권, 여행상품권, 기념선물 등을 전달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과 삼육서울병원, 삼육식품, 시조사, SDA교육, 삼육치과병원, 삼육보건대학교 등 재단 산하 기관과 모법인인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지역교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주선하는 등 중심역할을 했다.
특히 삼육보건대학교는 동대문구와 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의 가정에 물품지원 및 청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활동에도 희망소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동중한합회장 김석수 목사는 “동대문구는 삼육재단의 주사무소가 소재하고 있고 종합병원, 어학원, 출판사, 복지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곳”이라고 소개하며 “기독교법인인 삼육재단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행복은 물질에서 오는 게 아니라, 뿌듯함에서 오는 것이다. 우리 재단에 이러한 나눔의 기회를 준 동대문구청 측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동대문구의 저소득가구를 위해 일회성이 아닌 6회에 이르도록 지속적으로 희망나눔을 후원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추석명절을 즈음해 구민들이 크나큰 보름달 같은 선물을 받았다.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삼육재단과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육재단은 지난 2012년 동대문구와 사회적 약자인 차상위계층 주민의 복지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희망의 1:1 결연 복지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그동안 십시일반으로 전달한 후원규모가 총 4억5000만원 규모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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