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체험학습 1번지’ 별새꽃돌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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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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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0.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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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숨겨진 신비와 아름다움 생생하게 체험
학교법인 삼육학원이 운영하는 별새꽃돌과학관은 ▲천문대 ▲야생조류연구소 ▲야생화생태학습장 ▲화석관 ▲광물관 ▲곤충관 ▲임관교육장 등 첨단 관측시설과 전문성을 갖춘 충청북도 제1호 전문과학관이다.
개관 이후 발전을 거듭해 제1회 대한민국캠프대상 대상 수상, 헤럴드경제 ‘올해를 빛낸 인물’ 교육인 부문 대상 2회 연속 수상, 서울신문 주최 ‘대한민국 우수기업 대상’ 자연학습교육 부문 수상, 경향신문 ‘온라인 유망 브랜드’ 대상 등을 받았다.
또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과학문화활동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고, 국가생물다양성조사기관연합 공동조사를 실시한 권위 있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 아울러 청소년이용권장시설, 서울시교육청 및 충북교육청 지정 체험학습장에 선정되는 등 자연이 주는 감동과 아름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한국과학관협회 정회원인 별새꽃돌과학관은 △자연을 탐구하는 사람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을 3대 교육목표로 정하고,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창의적인 인성을 갖춘 인물로 양성하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남을 나보다 더 생각하는 사람, 사회에 봉사하고 서로 협력하는 리더십을 세우는 인성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천혜의 아름다움과 대자연속에서 소그룹 중심의 창의적. 체험형 교육을 통해 편안한 쉼은 물론, 재창조의 경험을 제공한다.
충북 제천의 구학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별새꽃돌과학관에서는 자연의 숨겨진 신비와 아름다움을 직접 연구하고 체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밤하늘을 수놓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별을 바라보고, 다양한 새들의 노래를 들으며, 이름 모를 꽃들의 자태와 이곳저곳 굴러다니는 돌의 모습에서 창조의 섭리와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것들도 전문교수들의 강의와 생생한 체험을 통해 육안으로는 볼 수 없었던 자연의 내밀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관장 박희문 목사는 “누구나 접하는 자연이지만 그 속에 담긴 오묘한 질서를 살피며 인간의 삶과 연결시켜 살펴보는 것은 특별한 축복이다. 분주하고 각박해져가는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의 경이로움과 신비를 직접 체험하다보면 우리의 삶이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곳에서 여러분의 존재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삶을 재창조하는 비전을 발견하기 바란다”고 초청했다.
■ 우주의 별
국내 최대 크기의 48인치 반사망원경과 세계에 6대 밖에 없는 9인치 굴절 태양관측 망원경, 천체 투영실을 비롯한 첨단관측 장비로 우주 저편의 별과 대화를 나눈다. 최적의 장소에서 전문강사와 함께 끝없이 넓은 우주공간에 펼쳐져 있는 별들의 속삭임을 함께 들을 수 있다. ‘오리온자리의 비밀’ ‘시리우스와 고고학’ ‘푸른 하늘 은하수’ ‘하마의 일식’ 등 9개 천문관찰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천체를 또렷하게 관찰한다.
■ 공중의 새
필드스코프와 쌍안경 등 전문장비를 이용해 탐조에 나선다. 강사들의 친절한 설명은 그동안 이름만 알거나 소리만 들었던, 혹은 생김새만 알았던 새들과 좀 더 가까운 친구가 되도록 안내한다. ‘걸음마 날갯짓’ ‘작은 새, 큰 사랑’ ‘새들의 러브하우스’ ‘작은 힘센둥이’ 등 8개 조류관찰 프로그램에 참여하다보면 자연과 함께 하는 잊지 못할 추억이 쌓이게 된다.
■ 땅 위의 꽃
식물생태학습원과 고배율 확대경(루페)을 이용해 야생화 탐사에 나선다. 숲속에서 함께 찾는 미래희망 등 8개 식물 및 숲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별새꽃돌과학관에서 함께하는 꽃 나들이를 통해 계절마다 피어나는 야생화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계곡체험 프로그램도 자연의 신비에 눈을 뜨게 하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 땅속의 돌
200여점의 광물원석이 전시되어 있는 광물교육실에는 편광현미경이 비치돼 있어 우리 주변의 돌이 얼마나 예쁜 결정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화석실에는 총 48종 250여 점의 풍부한 화석이 전시돼 있다. 지금은 돌이 되었지만, 오래 전에 살았던 각종 생물이 들려주는 생생한 옛날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자철석과 이암’ ‘결정의 세계’ ‘희생의 리더십’ ‘수정은 반도체일까?’ ‘돌 속에 담긴 옛날 옛적에’ 등 8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 전문지식과 직접적인 연구 등에 바탕을 둔 과학특강,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성특강, 현직 교수와 이학박사, 철학박사 등 전문 강사진이 함께하는 직원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리엔테어링, 카빙, 4D 프레임, 래프팅, 승마, 스키 캠프 등 자연과 어우러지며 인성과 지성, 체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절과 일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예약 및 문의는 043) 653-6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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