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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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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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0.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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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인 복지향상 및 전문 서비스 제공 위한 네트워크 구축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2014년부터 뇌성마비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회 자조직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은 자조직육성에 있어 더욱 다양하고 체계화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뇌성마비복지관인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1990년 12월 개관한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 서울특별시로부터 수탁 받아 27년간 운영해온 전문적인 뇌성마비복지관이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정행건 관장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뇌성마비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을 응원하고 싶다. 많은 장애유형 중에서도 뇌성마비인들은 인지능력이 뛰어나고 생애주기별 복지가 전문적으로 필요하므로 많은 노력이 요구되는 복지사업 분야다. 포천시 뇌성마비인의 전문적인 복지향상을 위해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적극적으로 업무 협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포천시 뇌성마비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다짐이다.
■ ‘신나는 예술여행’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공연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포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의 문화공연 관람 기회 제공을 위해 ‘신나는 예술여행’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공연을 진행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 국민 모두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 각지로 찾아가는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순회대상처로 선정돼 ‘큰돌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공연을 지원받았다.
공연을 펼친 마당극 전문극단 큰돌문화예술센터는 마당극의 해학과 풍물의 신명, 전통연희의 기예가 어우러진 전통 연희극 <오작교 아리랑>을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관객들도 “평소 바쁜 일상에 쫓겨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가 없었는데, 가까운 복지관에서 이렇게 무료로 마당극을 공연해 오랜 만에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종범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에 문화의 향기가 가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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