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교회 개척 7곳’ 등 내년 사업목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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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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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1.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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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26만 명, 안식일 평균출석생수 6만3000명, 침례자수 5500명
한국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한국 교회는 ‘사명이 있는 백성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하나 되어 맡겨주신 세계선교 사명완수를 위해 더욱 겸허하게 오직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봐야 하겠다”며 “내년에도 ‘나누는 성도, 섬기는 교회’라는 표어아래 ‘지역교회 강화’라는 핵심과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례행정위는 한 해 동안 진행한 한국 재림교회의 선교현황을 되짚고, 교회의 부흥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연례위 보고에 따르면 올 9월말 현재 전체 교인 수는 25만2225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965명 증가했다(북한 866명 포함). 이는 전체 인구수 대비 206명 당 1명꼴로 아직 우리 주변에는 세 천사의 기별을 들어야 할 이웃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
합회별로는 동중한합회가 8만319명이었으며, 서중한합회가 8만4066명으로 가장 많았다. 영남합회는 3만3373명으로 집계됐고, 충청합회와 호남합회는 각각 3만712명과 2만1751명이었다. 제주직할지역은 1138명으로 보고됐다.
평균 출석생수는 5만7069명으로 집계돼 전체 교인수의 1/4정도에 불과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 또한 모든 교회에 잃은 양이 많다는 걸 뜻하는 것이어서 각별한 신자 관리가 요망된다. 합회별 안식일 평균 출석생수는 동중한합회 1만7416명, 서중한합회 1만6739명, 영남합회 7835명, 충청합회 9065, 호남합회 5608, 제주직할지역 406명을 나타냈다.
한국연합회 총무부(부장 신양희)는 이와 관련 “교회들이 새로운 사람을 인도하려는 열정만큼 잃은 양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면 교회성장에 더 큰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일을 위해 정확한 교인수와 잃은 양을 파악해 출석생을 증가시키는 일에 적극 활용해야할 것이다. 하루 빨리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 정착과 회복에 박차를 가해야 하겠다”고 지적했다.
신양희 목사는 보고에서 “성장은 언제나 나름의 문제와 도전을 안고 있다. 한국 재림교회도 예외일 수 없다. 지난날 우리가 성취한 일이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는 불가능한 일을 성취해야 할 도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나님은 불가능한 일을 해 내시는 전문가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수많은 도전들을 바라볼 때 두려할 이유가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신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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