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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AM선교사 시작하는 청소년부 이기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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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2.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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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부터 참여단체 확대 ... 사역 집중할 리더십 중요”
이기호 목사는 “AM선교사가 1000명선교사 출신으로 시작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다른 단체의 사역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이기호 목사는 “AM선교사가 지금은 1000명선교사 출신으로 시작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컴파스, 대륙선교회, SOS, OYIM 등 다양한 단체의 사역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기호 목사는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선교사 자원의 확장 및 향후 발전 청사진’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하고 “현재는 초기단계라 1000명선교사를 중심으로 출발하지만, 이르면 내년부터라도 다른 단체로 확대해서 더 많은 지원자들이 참여하도록 개방할 것이다. 미션트라이앵글의 3단계인 SMM(1년 이상 선교사 참여)을 마친 선교사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이와 관련 “주저할 필요가 없다. 청년들이 자신의 선교경험을 일선 지역교회에서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개인적으로 그들이 ‘전도단’이 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전도단으로 만들면 안 된다. AM선교사는 일선 교회에서 청소년들과 뒤섞여 사역해야 한다. 그에 맞는 리더십을 세워주어야 한다. 그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벽 4시30분에 기상해 집중훈련을 받고, 현장에서 1년 동안 봉사한 고급 선교인력을 교회에서 활용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하며 “사실 활용이라는 표현보다는 그들의 리더십과 봉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줘야한다는 측면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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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AM선교사는 청소년(학생)사역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현재 49기 선교사들이 SOS 전도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선택은 개인이 한다. 지원자 중에는 패스파인더 사역을 희망한 선교사도 있다. 그러나 패스파인더도 앞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전문 사역팀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년부는 AM선교사를 발령제가 아닌, 필요한 사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형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선교사는 자신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고, 교회도 선교사의 사역방향이나 특징 등 관련 정보를 사전에 안내받아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교회는 희망하는 분야의 선교사를 요청할 수 있고, 선교사는 자신의 달란트와 맞지 않으면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나아가 자신의 출신 교회에서도 봉사할 수 있다.

이기호 목사는 ‘AM선교사와 학생전도사의 역할이 비슷하면 일이 중복되는 거 아닌가’라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측면이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News_8468_file2_v.png그러면서 “AM선교사가 잘 준비되고, 사역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수요가 많아질 것이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트랙훈련 기간 동안 자료제공, 멘토링, 컨설팅 등 다방면으로 이들을 적극 도우려 한다. AM선교사 체제가 자리를 잡기까지는 2-3년 정도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인터뷰를 마치며 전국의 재림청년들에게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신앙인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요즘 청년들은 불투명한 미래가 드리운 불안과 스트레스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문제에 매달리는 것이 더 큰 문제일 수 있다. 모든 문제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해야 한다. 재림청년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와 예언 그리고 그분의 인도하시는 섭리를 받아들이고 따라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 목사는 요셉의 삶을 예로 들며 “그에게 주어진 삶 자체가 ‘계시’였지 않나. 자기 자신은 모르지만, 하나님의 뜻을 품고 그분이 인도하시는 길을 순종하며 묵묵히 따라가다 보면 결국 승리한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 삶에 대한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이다. 모쪼록 AM선교사 구축을 통해 지역교회 청소년 사역이 더욱 활성화되고, 새로워지는 계기를 갖게 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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