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장애아동의 돌봄을 위해 오늘 이 시간에도 남다른 수고를 아까지 않는 삼육가족(장애가 있는 자녀와 부모, 형제)을 위한 작은 축제가 준비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은 오는 4월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삼육대 사무엘관 앞 잔디밭에서 ‘돌봄 잇는 작은 운동회’(Caring Chain Festival)를 개최한다.

삼육대학교 굿나누미스가 주관하고, 삼육대학교 학생처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돌봄의 수고를 나누는 건강한 삼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시작한 ‘運動‧會’이다.

가족 운동회, 이벤트, 저녁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 이날 모임에서는 특히 삼육대 교수, 현장 사회복지사, 발달장애 아동부모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수도권 거주 발달장애아동과 함께 살고 있는 삼육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 연령대의 발달(지적 혹은 자폐성) 장애아동 및 보호자가 함께 신청해야 한다. 장애아동만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불가하다.

사회복지법인 김용인 국장은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아동을 돌보고 있는 가족들이 만나, 서로의 수고를 나누는 것이 목적”이라며 “운동회 이후에도 참여하신 분들이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4월 13일(금)까지 소정의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email protected])이나 팩스(02-969-1329)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재림마을 연합회 행사안내 게시판(http://www.adventist.or.kr/app/view.php?id=KUC_Event&category=12&no=523)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팩스 신청자는 송신 후 전화로 접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주최 측은 미리 준비해야 하는 저녁식사와 기념품은 신청자에게만 제공되므로 반드시 사전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사무국(☏ 02-3299-527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와 후원은 삼육대학교 굿나누미스(☏ 010-3769-7039)에서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