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찾는사람들’ 제2회 연합부흥회 및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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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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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4.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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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회장에 조명준 장로 ... 씨뿌리기 활성화 등 청사진 제시
2016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씨뿌리기 대원들이 그간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새로운 선교적 헌신을 다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신임 임원을 선출한 총회에서는 조명준 장로(에버라스팅가스펠출판사)가 제3대 회장에 부름 받았다.
한국연합회 총무 신양희 목사는 마태복음 16장20절 말씀을 인용한 개회예배 설교에서 ‘사명자의 길’이란 제목으로 남은 무리의 복음전도사명을 조명했다. 신 목사는 “진리는 십자가를 요구한다. 그러나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승리한다”고 권면했다.
진찾사선교센터 이대영 평신도목사는 ‘666에서 이기고 벗어나다’라는 말씀으로 안식일 아침을 밝혔다. 그는 “우리 신앙이 너무 666의 프레임에만 갇혀있다. 이젠 이분법적 논리를 벗어나 내면적 의미와 새로운 신앙의 주제를 발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육대 전 총장 남대극 원로목사는 설교예배에서 “재림교회를 ‘고상한’ 교회로 만들되 ‘괴상한’ 교회로 만들지 말라”며 순수한 신앙의 정도를 강조했다. 저녁시간에는 미국에서 내한한 헨리차 목사가 ‘죄의 정결’이라는 주제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기별을 전했다.
앞으로 3년간 진찾사를 이끌어가게 된 신임 회장 조명준 장로는 <재림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지역 씨뿌리기 활성화 ▲다양한 연령대 대원 확보 ▲대원과 회원들의 영성 강화 ▲구도자 관리의 체계화 ▲SNS를 활용한 씨뿌리기 사역 ▲진찾사 회원 1000명 확보 ▲미주와 동남아 씨뿌리기 운동 확대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직전 회기 회장으로 수고한 조경신 장로는 부회장으로 봉사하게 됐다. 개회예배에서 누가복음 14장23절을 인용하며 진찾사의 핵심 활동을 설명한 조경신 장로는 “무거운 직임을 벗게 돼 홀가분하다. 앞으로 신임 회장을 도와 선교에 매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 전임 회장은 경과보고에서 “지금까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1800만권에 이르는 전도책자를 배포했다. 이 수치는 1t 트럭 180대 분량에 이른다. 여러 성도님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숫자였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도 씨뿌리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하나님께서 문을 여시면 북한에도 씨를 뿌릴 것”이라고 밝혔다.
진찾사는 2012년 1월 뜻을 같이하는 성도들이 모여 ‘개신교회에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주요 일간지 광고를 비롯해 2014년부터는 씨뿌리기 전도지 분급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의 꾸준한 활동과 헌신을 통해 화천, 양구, 인제 등 23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재림기별을 담은 전도책자가 뿌려졌다.
■ 진리를 찾는 사람들 신임 임원진 명단
고문: 남대극 목사, 한국연합회장, 한국연합회 선교부장
대표: 조명준 장로
부대표: 조경신 장로
담임목사: 이대영 목사
총무 겸 재무: 이현숙 집사
감사 겸 후원담당 이사: 조항진 장로
씨뿌리기 담당이사: 최진규 장로
서울 수도권 지역장: 황병모 장로
영남 지역장: 김병성 장로
호남 지역장: 김영무 장로
강원 지역장: 김태섭 장로
씨뿌리기 담당이사: 최진규 장로, 지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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