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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길라와 아굴라처럼’ 평신도 북한선교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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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5.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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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까지 신청, 22일부터 1차 교육 ... 탈북인선교도 힘써야
한국연합회 국외선교부는 통일한국 시대를 대비한 북한선교 방안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
북한선교에 대한 준비와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한국연합회 국외선교부(부장 이병주)는 통일한국 시대를 대비한 북한선교 방안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

북한이 개방되면 언제든 발령을 받고 투입될 목회자선교사(NKPMM) 교육, 평신도부부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선교사 모집, 탈북인 모임인 의명선교사 그리고 북한선교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국제의료봉사회를 통한 간접선교 활동이 그것.

그중에서도 평신도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선교사’ 모집사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도행전 18장에 등장하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처럼 자신의 기술이나 직업을 갖고 북한에 들어가 복음을 전할 선교사를 미리 훈련시켜 통일 이후 북한선교를 대비한다는 취지다.

자영업자나 기술직종사자 가운데 향후 북한이 개방돼 종교의 자유가 허용되면 아예 이주해 북한지역에 살면서 생활선교사가 되겠다는 신실한 재림성도가 우선 대상이다. 가급적 가족이나 부부 단위를 권장한다.

지원자는 ▲북한의 사상과 철학 ▲북한의 문화와 생활 ▲유물론자에게 성경 교수법 ▲남북의 정치 및 경제협력 이해 ▲북한의 지리 및 지역 이해 등을 교육받는다. 오는 6월 8일(금)까지 신청을 받으며, 같은 달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1차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각 교회로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국외선교부는 앞서 북한선교에 뜻을 품은 목회자를 모집해 주기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24명의 목회자가 지원해 내달 중으로 3차 교육에 들어간다. 이들은 향후 북한의 문이 열리면 인사이동을 통해 가장 먼저 북한으로 건너가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NKPMM)가 되기로 결심했다.

News_8612_file2_v.png이와 동시에 탈북인 전도에도 힘을 쏟는다. 남한에 정착한 탈북인이 이미 3만 명을 넘어선 시대에 ‘먼저 온 미래’라 불리는 이들을 적극 선교하고, 중장기적으로 북한선교사로 양성하는 일이다.

의명선교회를 중심으로 관련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지난 2월에는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북아태지회 연수원에서 모임을 열기도 했다. 특히 탈북대학생 결연 및 후원을 위해서도 성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이병주 목사는 “북한선교를 위한 가장 좋은 재원은 탈북주민이다. 이들은 북한선교의 마중물이다. 문화적으로, 체질적으로 북한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그들을 훈련시켜 다시 동포들을 위한 선교사로 준비시켜야 한다. 특별히 탈북대학생을 후원하고 도울 결연자가 많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력 외에도 이 모든 사역을 위해서도 재정적 헌신도 요구된다. 북한선교를 위해 일시불 혹은 매월 일정액을 헌납할 성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국외선교부는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다. 통일에 대한 기대와 바람뿐 아니라, 그에 따른 준비도 함께 갖춰야 한다. 한국연합회는 미래선교분과 중 통일한국 시대를 위한 준비를 체계화했다. 그 일환으로 북한에 영원한 복음을 전할 선교사들을 모집하고 훈련한다. 북한지역에는 약 200개의 지방 군(郡)과 도시의 구(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할 일이 그만큼 많다. 하나님께 이 땅의 통일을 앞당겨 주시길 기도하는 동시에, 그에 따른 인력과 재정을 마땅히 준비해야 한다”며 성도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선교사 신청 및 문의
한국연합회 국외선교부(북한선교 / 02-3299-5231, 5232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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