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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봉사부, 서부전선 복무 재림군인 부대방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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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6.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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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재무장으로 ‘군선교사’ 사명 부여 ... 제자훈련 양성 기회 삼아
한국연합회 군봉사부는 서부전선 일대에서 복무 중인 재림군인을 찾아 격려했다.
한국연합회 군봉사부(부장 이기호)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서부전선 일대에서 복무 중인 재림군인을 찾아 격려했다. 이번 부대 방문엔 5개 합회 군봉사부장과 박재일 대외협력관, 노진성 목사(육군훈련소교회)와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부장 유경호 목사 등 9명이 동행했다.

이 지역에 있는 140여명의 재림군인 명단을 확보한 군봉사부는 짧은 시간 동안 효율적인 방문을 위해 2인1조, 4개조로 나눠 부대를 찾았다. 또 철원, 동송, 전곡, 동두천, 일산, 강화, 김포 등 군인접 지역의 교회를 방문해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서해 NLL과 인접한 연평도에서 복무 중인 김다현 상병을 만나기도 했다.

군봉사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각 부대 지휘관들에게 재림교회의 신앙을 이해시키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안식일 성수를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재림군인의 여유 있는 부대 복귀시간을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재림군인들에게는 교회가 그들을 기억하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군봉사부는 이번 회기 동안 군 사역을 기존 봉사와 지원의 차원을 넘어 재림군인들이 장래 교회에 필요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자훈련 양성의 기회로 삼고, 이에 맞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복무기간동안 재림군인의 정체성을 재무장하고, 전우들에게 재림기별을 전하는 군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부여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군 입대 예정자수련회와 현역 재림군인에게 영적 및 물적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고, 나아가 재림교회의 정체성을 강화시킬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군 선교사로 생활하며, 미래 교회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제자훈련의 기회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기호 목사는 “재림군인들이 군복무 하는 21개월은 현실적 고민과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서 벗어나 심령이 가난해지는 기간으로 늦은비 성령이 성령이 역사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라며 “부모와 학교, 사회를 떠나 홀로서기를 하는 특별한 기간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기에 특별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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