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 김수현 선교사의 ‘OYiM 헌신회를 다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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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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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6.2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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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도구가 되어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 계속할 것”
작년 한 해 동안 필리핀에서 사역하고, 올해 한국으로 돌아와 AM(Always Missionary)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AM선교사란 1000명선교사에서의 경험과 선교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의 지역교회에 파송되어 사역을 계속 이어나가는 선교사입니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여주 청소년수련원에서 각 합회 소속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곳에서 OYiM 선교사 헌신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모두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었고,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젊은 70명의 제자들, 열정이 넘치는 주의 군병이었습니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전도서 12장 1절
선교사들이 각 합회별, 단체별로 자신들의 사역현황과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각 선교단이 가지는 성격과 색깔이 무척 다양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주의 복음을 전한다는 같은 목표를 갖고 거룩한 사역에 동참하고 있었습니다.
저의 눈에는 우리 모두, 그 자리에 자리를 같이한 한 사람 한 사람이 참 멋있어 보였습니다. ‘나의 보기에 이렇게 아름다울 진데,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더 사랑스럽게 주의 젊은 일꾼들을 보시고 기뻐하실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집회는 지난 1년 동안 필리핀에서 사역하면서 하나님과 함께했던 소중한 경험과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이제 다시 주의 사업이 필요한 곳에서 내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님의 도구가 되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러한 마음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사업이 언제까지나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작은 예수’가 되어 저마다 가진 빛을 밝히 비추길 소망합니다. 마지막 시대 선교사로서 자부심과 소명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충성이 더욱 깊이 간직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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