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새해 첫 한국연합회 행정위원회가 오늘(17일) 오전 10시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개회한다.

전국 각 지역과 기관에서 모인 행정위원들은 상정 안건을 처리하고, 협의한다.

오늘 회의에서는 교역자 배치위원회 제안에 따른 인사이동 안과 학교법인의 교사인사 이동안 등을 보고받고, 결의한다.

또 해외에서 복음의 씨앗을 파종하던 선교사들의 귀국 및 파송 안을 의결한다.

이와 함께 각 합회 및 기관별 수련전도사, 인준목사, 안수목사 승인 제안을 보고 받고,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건축 및 증축, 부동산 매입 및 매도 등 유지재단 안건을 가결 절차를 밟는다.

한편,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요한복음 20장22절 말씀을 본문성구로 삼은 개회설교를 통해 “위기의 상황에서 스승인 자신을 버리고 도망치기에 바빴던 제자들을 신임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확실한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성령의 임재와 역사였다”고 조명했다.

황춘광 연합회장은 “오직 성령의 감화와 역사 속에서만 우리는 죄인을 십자가 앞으로 데려갈 수 있고,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순간에도 우리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신다. 우리 모두 자신을 성령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도록 내어드려야 한다. 기해년 새해가 성령의 충만한 임재와 함께 시작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