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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전도회 앞두고, SNS 전도단원들이 모인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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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1.2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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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복음화 위한 인적 기반 목표 ... ‘일천 번제 추수운동’ 본격
한국연합회가 ‘일천 번제 추수운동’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SNS 전도단원들이 울릉도 전도회를 앞두고 모여 효과적 전도방안을 협의했다.
지난 12일 저녁, 시조사 3층 출판부연수원 강당.

이병주 목사(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장)와 임상우 목사(성경통신학교 부교장)를 비롯한 10여명의 남녀 성도가 뭔가에 열중한다. 10대 청년부터 60대 평신도지도자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이들은 오는 3월 진행 예정인 울릉도봉사대 지원자. 평소 SNS 전도활동을 하는 성도들이 주축을 이뤘다. SNS 사역을 하는 단원들이 사전에 SNS를 통해 현지 주민과 접촉 및 관계 맺기를 하고, 이를 토대로 전도회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날은 발대식을 겸해 모였다. 어떻게 하면 주민들에게 세 천사의 기별을 효과적으로 전할 것인지 머리를 맞댔다.

협의는 특히 올해 한국연합회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일천 번제(燔祭, burnt offering) 추수운동’의 첫 시작을 알리는 모임이어서 더욱 의미 있었다.  

‘일천 번제 추수운동’은 북아태지회가 올 한 해 동안 지회 내 2019곳에서 전도회를 개최하는 ‘TMI 2019 전도’의 일환. 한국연합회는 이를 ‘일천 번제 추수운동’으로 전환해 연중 1000번의 전도회를 열기로 했다. 모든 지역교회가 2Cycles 5steps(2모작 5단계) 방식의 전도회를 경영하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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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전도회는 한반도의 가장 동녘인 울릉도에서 복음의 빛이 서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기획했다. 현재 임상훈 장로가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울릉도는 재림교회가 뿌리를 내린지는 오래됐지만, 정착이 더딘 지역. 그간 1년에 한두 차례 꾸준히 전도회를 했지만, 욕심만큼 성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고민이다.

따라서 이번 전도회는 단순한 집회가 아니라, 앞으로 울릉도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일꾼’을 양육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인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두었다.

대원들은 봉사, 교육, 홍보 등 교회안팎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분야별 활동방안을 모색했다. 상담, 발마사지 등 실제적인 방법도 연구했다. 또 SNS 접촉 – 친구 만들기 - 방문 초청 등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것인지 과정을 조율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강의, 가전제품 수리 등 브리지 프로그램 아이디어도 고개를 들었다.

이병주 목사는 “우리가 울릉도에서 봉사하는 목적은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증거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그 교회에 유익을 주어야 한다. 교회가 주민들과 꾸준히 접촉하고,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그들에게 새로운 감화를 끼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원들은 “울릉도 전도회의 모든 일정과 과정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고, 성령 충만과 은혜로 진리기별을 파종해 부흥의 결실이 열릴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사역이 개인이 아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집회가 되게 해 달라”고 두 손을 모아 간구했다.

이날 회의는 밤이 깊도록 그 열기가 식을 줄 몰랐다.  

한편, 울릉도 전도회는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울릉주민교회(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1길 41)에서 열릴 예정이다. 교회는 전도회 기간 동안 발관리(발마사지) 교육과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동식 테이블이 필요한데, 혹시 전국 교회나 기관, 재림성도 중 현재 사용하지 않는 테이블이 있으면 후원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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