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주님의 부르심으로 목회에 순종했고, 주님의 부르심으로 SDA교육을 섬겼고, 주님의 부르심으로 맡게 된 SDA교육의 대표 직분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SDA교육에게 지난 50년은 축복의 50년이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50년은 수많은 도전을 감당해야 할 ‘도전의 50년’이라 생각합니다.

어떠한 도전들이 우리 앞에 있게 될지 당장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SDA교육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기관이라는 점입니다. SDA교육은 하나님이 함께 하셨던 기관입니다.

이제 축복의 50년을 넘어 새로운 도전의 50년에 들어서려 합니다. 그 도전의 50년을 시작하는 2019년에 저는 바울이 빌립보교회 성도들과 함께 나눴던 빌립보서 4장13절 말씀을 의지하며 살겠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축복의 50년 동안 SDA교육의 중심에 하나님께서 계셨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25만 명의 한국 재림성도들과 900여명의 목회자들이 SDA교육에 큰 힘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500만 명의 학원생들과 낯선 이 땅에서 헌신했던 수많은 선교사들이 SDA교육에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학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직원들과 한국인 교사들이 우리의 큰 힘이었습니다. 아울러 최길호 사장님을 비롯한 수많은 선배 목사님들이 SDA교육에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동안 SDA교육의 반세기 역사를 이뤄 오셨던 여러 선배님들의 헌신과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SDA교육에서 재직했던 시간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심전력하여 SDA교육의 중흥의 시간을 만들도록 신명을 다하겠습니다.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