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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입학식 개최 ... 새내기 576명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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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3.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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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세움학기’ 열고 진로계획 설계 등 학습 동기부여
삼육보건대는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열고, 대학에 첫 발을 내딛는 576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4일 교내 대강당에서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새내기 576명을 포함해 학부모와 재학생, 각 부서장 및 학과장, 교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해 대학생으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을 맞이했다.  

입학생은 △개식사 △국민의례 △교육이념낭독 △교직원 축가 △총장 환영사 △교가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유연(피부건강관리과) 양은 신입생 대표로 단상에 올라 “학칙에 의한 제반규칙을 준수하며 그리스도인 학생으로 모든 면에 모범이 될 것”을 선서했다.

박두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대학의 삼육(三育)은 지·덕·체를 의미하며 이름 그대로 전인교육을 실시하며 부모의 심정으로 가르치는 대학”이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2-3년, 혹은 4년의 기간을 우리 대학에서 보내게 될 신입생 여러분들이 유익하고 즐겁고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셔서 이 캠퍼스가 여러분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답고 보람 있었던 곳이었다고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입학식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2019년 비전세움학기를 개최했다. 이는 정규학기 시작 전, 신입생들에게 학교와 해당 전공에 관해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돕고, 대학생활 초기단계부터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설정하도록 유도하여 졸업 시까지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특성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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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건학이념과 비전을 이해하고, 삼육보건인으로서의 자부심을 함양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대학수업에 필요한 기초학습능력을 진단하고, 대학생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전공에 대한 비전을 토대로 자신의 진로계획을 설계함으로써 산업체가 요구하는 역량을 인지하도록 돕는다.

올해는 △성폭력예방 특강 △학과 비전 소개 △선배와의 멘토링 △스마트 비전 탐험대 △U&I 성격유형 검사 △핵심역량 진단 검사/기초학습 능력검사 △비전키움 교양 수업 맛보기 △비전나눔 △미래직장 방문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명사초청 특강으로는 조승연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들었다. 자신의 삶의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놓은 조 작가는 “나에게 의미 있게 산다는 것 즉, 즐거움을 찾고 인생을 허비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 내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사람과 무엇을 하고 있어야 웃음이 나는지를 생각하고, 그것을 찾아야 한다. 그게 대학의 의미”라고 강조했다.

신입생들은 “비전세움학기를 통해 처음 접하는 낯선 대학생활에 앞서 친구를 사귈 수 있어 좋았다. 막연하게 느껴졌던 전공이 조금은 구체화된 것 같다. 이런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점도 받고 대학생활에 적응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의 학교생활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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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위탁 기관에 선정
삼육보건대가 2019년도 서울시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위탁 기관에 선정됐다. 서울시 주관으로 실시하는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위탁공모사업은 어린이집 원장 및 어린이집교사의 자질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 및 승급교육 등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전문기관을 선별해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

박두한 총장은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 아동보육과 등 대학 내 교육인프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여 보육교직원 능력 계발 및 보육품질 제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목 평생교육원장은 “지난해 간호조무사 보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후 간호조무사 역량강화를 위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 4월부터는 서울시에서 배정한 700명의 보육교직원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아동보육과와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동보육과 문동규 학과장은 “우리 대학에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를 위한 직무교육 및 승급교육이 이뤄지게 돼 매우 기쁘다. 보육교직원의 개인 역량을 비롯한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교과과정을 편성하여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육보건대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은 어린이집 원장 직무교육, 보육교사 1급 승급교육 및 원장 사전직무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달부터 교육서비스 업무를 진행한다. 향후 이 사업을 통해 아동보육과 학생들과 서울시 원장과 보육교직원과의 만남을 통해 학과의 발전 및 진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삼육보건대 아동보육과는 4년제 학사학위과정(장애영유아보육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한솔어린이보육재단, 동대문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등과 MOU를 체결하는 등 양질의 취업 인프라 구축에 힘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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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두한 총장, 외국인유학생과 간담회 열고 지원 약속
학생들과의 소통채널 확장을 통해 학업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21일, 올해 입학한 본과 외국인유학생과 간담회를 열었다. 올해 삼육보건대에는 베트남 11명, 몽골 1명 등 12명의 외국인유학생이 입학했다.

박두한 총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두 나라를 방문하며 피부미용과 뷰티헤어 관련자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도와 축구를 잘하게 했듯, 우리도 이곳에서 여러분을 도와 훗날 고국에 가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오순 교학처장은 “나도 해외에서 유학생활을 한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도 여러분의 어려움을 잘 안다.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 이야기해 달라. 정책적으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안미령 피부건강관리과 학과장은 “여러분은 이곳에 목적이 있어서 왔다. 생활의 불편은 최대한 도와주겠지만, 학업은 여러분 스스로가 찾아서 공부해야 한다. 처음 이곳에 오면서 가졌던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훌륭한 전문인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각자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했다. 이들은 한국에서의 좋은 점과 어려운 점을 비롯해 개인의 가정사를 이야기하며 서로 간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열심히 공부해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 성공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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