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2019 춘계 인성교육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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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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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4.1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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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라는 주제로 ... 43명 침례 받고 거듭남 입어
강사로 초빙된 홍병길 목사(동중한합회 청소년부장)는 ‘무제’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맘대로 할 만한 용기도, 능력도 부족하며 다른 사람보다 운이 좋은 것 같지도 않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할만한 돈도 가지지 못했다. 그러나 나름 만족하며 살고 있다. 날마다 행복을 느끼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맛나게 사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 때문이다. 이 신앙은 부족함 속에서도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 준다”며 많은 예화와 경험들을 풀어놓았다.
특별히 마지막 날에는 “보물은 흙 속에 묻혀있다. 밭을 사야 그 보물을 차지하게 된다. 우리는 계속 그 보물에 집중해야 한다. 삼육 속에 묻혀있는 신앙이라는 보물을 꼭 챙기는 학창시절이 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삼육보건대는 이번에도 지난 추계 인성교육주간과 같이 교직원을 위한 은혜주간을 별도로 하지 않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주간에 강사 목사님께서 매일 아침 채플에 직접 그날의 주제를 요약해서 말씀을 전했다.
또한 문화행사로 ▲삼육보건대기네스 ▲SHU for MAN(수퍼맨), ▲사제동행 브런치카페 ▲CCM STAR ▲Good Start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교육주간을 축제처럼 이어갔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각 부스에 먹거리장터와 아나바다장터를 열어 하기봉사대에 활용할 기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동행한마당에서는 ▲칭찬합시다 ▲삼행시 ▲슈인페스케치 ▲캘리그라피 ▲헌혈부스 ▲엄마가 쏜다 ▲사랑의 초코픽 ▲나눔바자회 ▲ACE마인드쉽 ▲스탬프부스 등의 부스를 운영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인성교육주간을 통해 ▲간호학과 14명 ▲치위생과 6명 ▲피부건강관리과 3명 ▲뷰티헤어과 4명 ▲노인케어창업과 5명 ▲아동보육과 1명 ▲의료정보과 10명 등 모두 43명의 학생이 침례를 받고, 거듭남을 경험했다.
■ 간호학과 ‘두빛나래’ 동아리, ‘장애인의 날’ 감사패
삼육보건대 간호학과 ‘두빛나래’ 동아리는 지난 16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뇌성마비장애인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신용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두빛나래는 ‘두 개의 빛나는 날개’라는 순우리말. 아픈 어린이들에게는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고 예비 간호사에게는 간호사의 사명과 아름다움의 날개를 달아준다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
현재 40여명의 학생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과 연계해 매주 금요일마다 ▲방과후교실 ▲꿈꾸는교실 ▲마음소통교실 ▲요리쿡교실 ▲음악치료 ▲독서교실 ▲무용교실 ▲운동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방학 중에는 ▲특별활동교실을 비롯해 연중행사로 이어지는 ▲오뚜기들의 여름캠프 ▲푸른캠프 등의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회장 김봄미(간호학과 4학년) 양은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활동들과 각종 캠프에 참여하면서 복지관 선생님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었으며 뇌성마비환자들을 이동시키고 씻기고 밥을 먹이는 등 맨투맨으로 케어했던 기억은 나에게 잊을 수 없는 큰 기쁨과 보람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경덕 지도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의무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뇌성마비질환을 대하면서 순수한 마음과 정말 아픈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 가끔 복지관의 담당자들과 전화통화를 할 때면 학생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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