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유기농자연식품, 대전 도마점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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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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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4.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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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판매대 + 유기농카페 원스톱 매장으로 새 단장
이 자리에는 삼육식품과 충청합회 임직원, 도마동교회 성도들이 참석해 발전을 기원했다.
박신국 사장은 “두유 외 단백식품, 유기농사업, 김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건 삼육식품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며 유기농사업을 발판을 놓은 도마점의 리모델링이 향후 더 나은 변화의 초석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허창수 충청합회장은 “소년 다윗이 골리앗을 넘어뜨린 것은 작은 돌멩이였지만, 그보다 앞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기도가 있었다. 우리도 그러한 확신과 기도로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 큰일을 이루실 것”이라고 권면했다.
한층 깔끔하고 쾌적하게 새 단장한 도마점은 매장을 개점한 지 20년이나 지나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유기농식품 전문 판매대와 유기농카페를 동시에 운영하는 인테리어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
삼육유기농자연식품은 1996년 충청합회 서회가 대전 도마동에 설립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관련 제품 생산 및 유통-판매종합사업체로 발전하며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0년 삼육식품에 통합돼 유기농사업부로 새 출발했다. 본점은 전북 완주에 소재한 제2공장에 자리하고 있다.
다양한 유기농제품과 채식제품을 개발해 지금은 40여종의 자체브랜드와 450여종의 제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자체브랜드 제품 중 ‘유기농 식혜’와 ‘채식 감자라면’ 등은 유명 백화점과 유기농매장, 생활협동조합 등에도 공급되고 있다. 이 중 일부는 베트남, 호주 등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특히 얼마 전 출시한 HMR(가정간편식)제품인 ‘야채볶음밥’과 ‘김치볶음밥’ ‘쏘이 핫도그’도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남성현 총괄이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채식인구 증가 등 시장변화에 발맞춘 육가공품 대체식품 개발 및 급변하는 업계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구체적 시장공략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다. 공격적 마케팅으로 유통서비스망을 강화하고, 판로 개척에 힘쓰는 등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발전전략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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