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노인종합복지관, 산불피해 복구 위한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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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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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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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복지기금 마련 위한 바자회 개최
이번 성금모금은 앞서 지난 4월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시와 피해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추진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동해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한 성금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및 복지관 일일찻집 수익금 중 일부를 더해 총 730만원을 기탁했다.
복지관은 이와 함께 이번 화재로 가옥이 전소돼 거주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2명의 노인에게 각 100만원씩 위로금을 전했다.
김익현 관장과 직원들은 “비록 적은 성금이지만 산불피해지역 복구와 뜻하지 않은 재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000년 개관한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2010년 유케어센터 보건복지부 최우수상, 2012년과 2015년 사회복지시설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2013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2014년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최우수 기관, 유케어센터 ‘강원도 거점 수행기관’ 선정 등 모범적 운영으로 지역사회 ‘등불’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곤란, 장애, 질병, 허약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렵거나, 노인장기요양급여 혹은 적절한 가족부양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필요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가정과 지역사회 속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동문장애인복지관, ‘나눔바자회’ 성황리 개최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성복)은 지난달 15일과 16일 양일간 복지관 앞마당에서 ‘2019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운동기능향상을 위한 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열렸다.
지역주민과 장애인 약 300명이 함께한 나눔의 장에는 파크랜드, JDX, PAT, 폼트리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의 후원으로 생필품, 의류, 문구 및 아동용품, 잡화 및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특별히 장애인복지 활성화를 응원하기 위해 애장품을 선뜻 기부한 유명인(정준호, 이영하, 임창정, 김장훈, 안지환)과 복지관 홍보대사(노현희, 여민선, 지대한)의 따뜻한 나눔으로 스타 애장품 이벤트를 곁들여 바자회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전 LPGA 선수이자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여민선 씨는 원포인트 레슨까지 진행해 더욱 활력을 더했다.
이성복 관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우리 주변과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여러 지역기관, 후원해주신 모든 기업과 단체, 그리고 무엇보다 끝까지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은 장애아동 체육활동 및 장애인 특수체육 보조코치 양성사업비와 시각장애인 희망도전으로 실시되는 해외등반사업(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 4095m) 등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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