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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또래멘토단 - BGM’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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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7.2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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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 청소년 쉼카페 휴(休)데이 운영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제1기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또래멘토단 - Boys&Girls Mentor: BGM’을 발대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혁우)은 동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신지은)와 제1기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또래멘토단 - Boys&Girls Mentor: BGM’을 발대했다.

지난달 18일 열린 발대식에는 숭인중학교, 동국대사범대부속중학교, 경희고등학교, 동국대사범대부속고등학교 등 관내 4개 학교에서 8명의 학생이 연합동아리 활동을 위해 참석했다.

이들은 곧 소정의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또래상담자로 활동하게 된다.

올해 처음으로 활동하게 된 연합동아리 ‘또래멘토단 – BGM’은 또래 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친구를 지지하고,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들로 구성한 모임이다.

발대식에서는 또래상담자 간 친목도모 및 화합을 다지고, 연합동아리 활동에 대한 소개와 또래상담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솔리언 또래상담 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화법을 익혔다.

이와 함께 첫 아웃리치 활동을 위한 기획회의와 ‘매체를 활용한 감정 공감’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심리소통과 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또래멘토단은 교내뿐 아니라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참여 경험을 통해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변 친구들의 고민이나 문제를 해결을 위해 조력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동대문구서울형혁신교육지구 학업중단(학교 밖) 및 중단위기 청소년 지원사업 다같이 다(多)가치 - 청소년 쉼카페 <휴데이>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대문복지관 서민정 복지사는 “앞으로도 동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연합동아리 ‘또래멘토단 – BGM’ 학생들과 고민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이 있는 현장에서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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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대문복지관은 다양한 지역기관들과 공동으로 학업중단(학교 밖) 및 중단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동대문구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마을안전망 구축 – 다같이다(多)가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 사정과 이유로 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거나 다니기 어려워하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많이 오가는 전농동, 회기동 마을공간을 거점으로 청소년 쉼카페 <휴데이>를 운영한다.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청소년들이 함께 식사 및 간식을 먹고 쉬다 갈 수 있다. 또한 학교, 가족, 또래관계 등 고민이 있는 청소년은 상담을, 놀고 싶은 청소년들은 보드게임이나 공예, 타로 등 다양한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욕구를 반영한 당구대회, 볼링대회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대상자 중 추첨을 통해 ㈜다른에서 지원하는 두끼떡볶이 식사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대 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소식은 페이스북 ‘다같이다가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휴데이뿐 아니라 학업중단 및 위기 청소년 지원정보도 볼 수 있다. 다같이다(多)가치는 지속적으로 청소년 쉼카페 휴데이를 운영하여 학업중단 및 중단위기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청소년과의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 지역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 청소년 쉼카페 휴(休)데이 운영 안내
1. 대상: 동대문구 청소년(12~19세)

2. 장소 및 일시:
전농동 휴(休)데이: 배봉꿈마루청소년독서실(전농로16길 3), 매월 셋째주 금요일 18:00 – 22:00
회기동 휴(休)데이: 마을활력소 회기한지붕(회기로18길 3), 매월 넷째주 금요일 18:00 - 22:00

3. 내용: 청소년 먹거리 및 놀거리, 쉴 공간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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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몸 어르신 12명과 함께 ‘건강밥상모임’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7일 관내 홀몸 어르신 12명과 함께 건강밥상모임 마지막 회기를 진행했다. 건강밥상모임은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노인들이 함께 모여 여름 동안 건강한 식생활을 독려하고 어르신들 간 식사를 통해 친목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모임. 지난 6월부터 총 4차례 동안 동대문구 인근 및 별내 등에서 모여 여름철 건강음식과 보양식을 섭취했다.

또한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의 지원으로 엄영미 강사를 초청해 건강요리교실을 열고, 건강식 요리법과 식생활 정보 등을 공유했다. 한 참가자는 “혼자 식사할 때가 많아서 입맛이 없었는데 이렇게 여러 사람과 함께 건강한 음식을 먹으니 올해는 더욱 건강해질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동대문구 내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 80명에게 매일 건강한 도시락 한 끼를 제공하고 있다. 도시락, 밑반찬, 건강밥상모임 등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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