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대한걷기연맹과 ‘건강걷기대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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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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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8.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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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협력 위한 MOU 체결 ...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삼육대와 대한걷기연맹은 지난달 1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총장실에서 ‘3650 건강걷기대회’(가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오는 10월 13일 삼육대 캠퍼스와 주변 노원구, 남양주시, 구리시 일대에서 건강걷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재학생과 지역주민 3000여 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각종 건강증진 체험프로그램과 전시 및 먹거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한걷기연맹은 이를 위해 코스 개발을 비롯한 대회 운영 전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부사항은 추후 양 기관이 별도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율한다.
또한 두 기관은 이날 △양 기관 주관 걷기대회 및 사회공헌활동시 상호 구성원 협력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운영시 재학생 교육과정 기회 제공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교환 및 인프라 공유 등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덕신 부총장은 “3650 걷기대회는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대표적인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걷기연맹 이강옥 회장은 “아름다운 삼육대 캠퍼스에서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성공적인 대회 운영과 걷기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수료식
삼육대 평생교육원(원장 이재구)은 지난 6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19 여름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1차 수료식을 개최했다.
삼육대가 노원구와 함께 학·관 협력 사업으로 운영하는 이 캠프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동기를 부여하며, 사교육비 절감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2005년 첫 캠프를 시작한 이래 올해 15년째 열리고 있으며, 그간 누적 수료생 1만1310명을 배출했다.
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24시간 영어로만 진행된다. 1개 반에 원어민 교사 1명과 부교사 1명이 학습을 지도하고, 영어회화 수업 외에도 영어권 문화체험과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실생활 영어표현을 익힐 수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성익 총장과 이재구 평생교육원장,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참석해 177명의 수료생을 축하하고, 우수한 학업 성과를 낸 24명의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성익 총장은 “글로벌 시대에 영어가 여러분의 삶에 장애가 아니라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노원구가 자랑스러워하고 한국이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축복한다”고 격려했다.
■ 경영학과 창업동아리, 청소년 대상 창업교육 ‘비즈쿨’
삼육대 경영학과 창업동아리 드림케팅(지도교수 박철주)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노원구 서울창업디딤터에서 서울 지역 고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제9회 삼육대학교 청소년 비즈쿨’을 개최했다.
비즈쿨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청소년 창업 아이디어 개발과 비즈니스 마인즈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업가 정신과 창업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청소년의 미래목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삼육대 경영학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비즈쿨에는 삼육대 드림케팅 동아리 학생 8명이 멘토로 참여해 24개 고등학교 3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프로그램 기획과 교육 모두 동아리 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이들은 기업가 정신이라는 딱딱한 개념을 각종 게임과 체험활동으로 풀어내 흥미를 부여하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멘토와 학생들은 △그룹별 코칭운영 △모의 경영게임을 통한 경영교육 △경영전략 계획수립 △미션부여 △마케팅 전략설정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아이템 선정 △사업 발표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창업과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형성했다.
수료 학생들에게는 학과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모의 경영게임 상위 3개 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심사는 박철주 지도교수와 드림케팅 동아리 출신인 한봉석 한애드(HANad) 대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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