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규 장로, 미주한인체육대회 공로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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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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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8.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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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뉴욕대회에도 초청 ... 10월 전국체전도 봉사 요청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이규성)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월 23일 폐막한 제20회 시애틀 미주한인체육대회에서 10명의 봉사단원들과 함께 헌신적으로 봉사한 남선규 장로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재미대한체육회가 주관하고, 재미워싱턴주체육회와 시애틀 미주한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이 행사는 6월 21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올해는 시애틀, 타코마, 페드럴웨이 등에서 분산 개최했으며 수영, 축구, 배구, 테니스 등 20개 종목이 펼쳐졌다.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 등 5000명이 모이는 대형 행사였다.
남선규 장로는 이 기간 동안 발관리 봉사자들과 함께 선수와 스태프, 관중 등 현장을 찾은 이들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주최 측이 감사장을 수여한 단체는 발관리 봉사대가 유일했다. 또한 봉사자 가운데 세인트루이스한인교회 이민용 씨와 세인트루이스 한인회장 박용문 씨가 트럼프 대통령이 수여하는 특별상과 봉사메달을 받았다.
남 장로는 “오직 주님의 은혜다. ‘만일 우리가 도구를 제공해 주면 하나님께서 그 일을 행하실 것’이라는 선지자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국내나 해외에서 선교사업과 봉사에 참여하기로 마음먹은 성도들이 있다면 주의 이름으로 전진하길 바란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며 친히 인도하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주한인체육대회는 1981년 LA에서 처음 시작한 후 2년에 한 번씩 미주 전역을 돌며 열리고 있다. 차기 대회는 오는 2021년 뉴욕시에서 개최한다. 현지 관계자들은 이 대회에도 발관리 봉사팀을 초청했다.
또한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하는 재미한인체육회 담당자로부터 발관리 봉사를 요청받기도 했다. 이 기간 중 삼육병원과 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어 모종의 결실도 기대된다.
남 장로는 “세천사 기별의 확장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늘 기도하며 훈련하고 준비하여 발마사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빛을 전하는 계기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음이 담긴 봉사의 손길을 통해 전도하고, 영생의 소식을 전하는 활동에 성도들의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선규 장로가 단장으로 이끌고 있는 국제발관리봉사협회는 한국과 미주는 물론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사역의 지경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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