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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센터 부스 세운 서중한 ‘도-농 한마당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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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11.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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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여명 참여 성황 ... 구도자와 함께 하는 이벤트 마련
서중한합회 평신도실업인협회는 지난 3일 삼육대 솔로몬광장 일원에서 ‘도-농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서중한합회 평신도실업인협회(회장 배홍득)는 지난 3일 삼육대 솔로몬광장 일원에서 ‘도-농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합회 선교부(부장 신광철)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3000명이 넘는 지역교회 성도와 구도자, 인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현장에는 사전에 신청한 86개의 부스가 설치돼 농산물직거래와 알뜰 바자회, 먹거리장터를 펼쳤다. 또 성경퀴즈,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했다. 폐회하기도 전인 오후 3시경 준비해 온 모든 상품을 판매한 부스가 나올 만큼 활기가 넘쳤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서중한 도-농 한마당축제는 해를 더하며 새로운 콘셉트로 발전하고 있어 주목을 끌었다. 올해는 선교센터 부스를 세워 지역교회 전도를 뒷받침하는 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단지 농산물과 먹거리를 사고파는 장터 역할에 그치지 않고, 선교의 도구로 활용되도록 기획한 것.

선교센터 부스는 말 그대로 VIP(구도자)들을 위한 부스로 운영했다. 참가자들이 구도자와 함께 부스를 찾을 경우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고, 음료를 마시며 언제든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250여명의 구도자가 다녀갈 만큼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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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배홍득 장로는 <재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선교센터 부스에 많은 구도자들이 찾아온 건 그만큼 각 교회에서 전도에 힘쓰고 있단 방증이며, 홍보가 효과적으로 이뤄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삼육대학교가 재림교회의 대학이란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자리를 통해 재림교회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평실협은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더욱 발전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우선 이번 축제에서 호평 받은 선교센터 부스를 한층 확대해 지역교회의 선교를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법률상담, 의료상담처럼 성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스를 추가 운영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평실협은 “내년에는 재림성도뿐 아니라 더욱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에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농 한마당축제가 재림교회의 따뜻함과 활기찬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지역의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기도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합회 선교부장 신광철 목사는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덕분에 모든 순서를 순조롭게 잘 마칠 수 있었다. 헌신하신 평실협 관계자와 봉사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 모두가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깊은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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