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앙 이음’ 운동에 전국서 87명 가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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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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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1.2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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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55명, 여아 32명 ... 가정봉사부는 향후 로드맵 제시
합회별로는 서중한합회가 30가정으로 가장 많고, 동중한합회 22가정, 호남합회 15가정, 영남합회 12가정, 충청합회 8가정 순이다.
대상자 중 남아가 55명으로 여아보다 23명이 더 많다.
가정 유형별로는 목회자가정 12명, 장로 및 집사가정 52명, 성도가정이 19명이었다.
다음 세대인 어린이청소년양성을 위한 재림신앙 이음 운동인 이 사업은 우리 자녀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며, 세상에 기쁜 소리(怡 기쁠 이, 音 소리 음)를 전하는 인재가 되도록 가정과 교회, 기관이 함께 돕는 공동양육사역. 3040선교가 어려운 시대에 이들 세대를 직접 대상으로 출산을 장려하고, 선교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연합회와 합회, 지회가 협력한다.
한국연합회 가정봉사부 안재순 부장은 “저출산으로 인해 국가가 흔들리면 교회의 존립도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다. 3040세대의 감소로 인한 교회의 다음 세대 지도자가 감소한다.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는 다음 세대에 영적 계승을 하는데 생명을 걸어야 한다. 영적 계승은 한 가정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교회 존폐의 문제이며 재림교회에 매우 중요한 이슈”라고 지적하고, 관련 문제에 대한 교단적 대처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연합회 영아 감소율은 1998년 3378명에서 2007년 3124명으로 10년 동안 7.5% 감소한데 반해, 이후 최근 10년 사이에는 거의 50%로 가파르게 줄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 2050년이면 한국 교회 구성원 중 60-70% 이상이 은퇴자이며, 농어촌 및 소도시는 절대 다수가 고령인구로 채워질 것이라는 미래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한국연합회 가정봉사부는 이번 연례행정위원회 보고에 ‘이음 사업’의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태동기 – 설립기 – 발전기 – 도약기 등 2017년부터 2025년 이후까지의 비전과 미션을 담은 이 자료에는 관련 사업의 진행상황과 향후 청사진이 그려져 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재림신앙 이음(재림교회 미래인재 양성사업)
∙ 태동기(2017-2018년 초)
- 재림교단의 다음 세대 양성 준비 기틀 마련
- 17년 11월 연례회의에서 가칭 ‘더함’사업 결의 후 12월에 운영팀 구성
- 지회/연합회/합회/교회/부모 공동 인재양성 저금통장 펀드조성 합의
- 공모 후 재림신앙 이음으로 확정(홍보 영상, 교육과정 리플렛, 로고 등)
- 18년 4월 이음 교육개발팀 조직 및 교육과정 연구
- 이음 홍보를 위한 지회 선교대회 부스 운영
- 재림 가정을 세우는 가정사역 활성화
∙ 설립기(2018-2019년)
- 사명을 가진 이음 가정 양성
- 재림신앙이음 연령별 맞춤 교육 시스템 구축
- 이음 예비 부모교육 12편 제작
- 아장아장 하늘학교 방송자료 42편 제작
- 폴짝폴짝 하늘학교 30편 제작, 우리아이 건강밥상 23편 제작
- 이음 아이돌보미 양성
- 3040세대 자녀 전수신앙을 위한 가정예배회복운동(가정예배서약안식일 운영, 가정예배 사진/사행시/포스터/수기 공모전 실시, 이음 부모의 편지글 교회지남 연재)
-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한 중보기도 운동(연합회 내 이음 아기사진 게시, 교회지남 기도력과 연합회 예배 시 이음 아기를 위한 기도)
-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QT 서적 제작
- 이음 홈페이지 제작, 이음 홍보를 위한 이음 바자회 2회
∙ 발전기(2020-2025년)
- 지역교회의 다음 세대 양성 실천운동(교회 가정봉사부장 역량강화훈련)
- 영아 출생등록제 실시
- 이음 기금 마련을 통한 이음 장학회 운영
- 이음 후원단체와 프로그램 협력단체 구성
- 이음 재능기부클럽 운영
- 이음 플랫폼
- 영유아365기도문,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녀로 양육하는 법 서적 제작 중
- 재잘재잘 하늘학교(부모자녀 제자훈련, 부모와 함께 하는 선교체험)
∙ 도약기(2025년 ~ )
- 영 ․ 지 ․ 체의 균형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CMM, AMM, SMM)
- 가정봉사부, 어린이부, 청소년부와 연계한 선교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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