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복무 희망자 파악 위한 설문조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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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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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2.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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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청년 의식조사 통해 관련 정책 입안 기초자료 활용 위해
재림청년의 안식일 성수 및 종교자유에 관한 의식을 조사 분석해 정책 입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종교자유부의 의뢰를 받아 조사를 실시하는 삼육대 상담심리학과 연구팀은 선행 자료조사를 마치고, 재림청년의 군복무와 관련한 원인 및 영향 요소를 분석하기 위한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해당 설문은 안식일 성수 의식, 주요 교리에 대한 신념 등 재림신앙의 정체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앙관과 대체복무제 등 종교자유 수호 의식을 탐색할 수 있는 질문들로 이뤄져 있다.
종교자유부는 각 합회 청소년부에 보낸 공문에서 “지구별 청소년 담당 목회자, ACT 담당 목회자 및 간사에게 (아래의)구글폼 설문조사 링크를 보내 해당 지역교회 재림청년 단톡방 등에 링크가 공유돼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사대상은 만 16~20세(1999년생~2003년생, 고1~대2)의 재림청년. 남자의 경우 군 미필자여야 한다. 중학생이나 군복무를 마친 남청년, 혹은 만 21세 이상 여청년이 설문에 응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녀의 응답비율을 맞추기 위해 남성용 조사 링크와 여성용 조사 링크를 따로 제공한다. 설문은 선착순 500명 마감하며, 성실하게 참여한 사람에게는 2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지춘 목사는 “교회의 미래를 대비하고, 중장기적으로 내다봤을 때 대단히 중요한 조사다. 대체복무는 법률로 개인의 양심을 보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전쟁 등 어떤 특별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신앙양심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된다. 집총 때문에 예비군훈련에서 어려움을 당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는데, 대체복무제를 선택하면 그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우리의 신앙양심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자 길을 열 수 있는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 자기 의사를 분명하게 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명철 변호사도 “제도를 개선하거나 보완하는데 있어 대외적으로 우리의 사례를 드러내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우리의 입장을 적용할 수 있다”며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국연합회의 의뢰를 받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정성진 교수(삼육대 상담심리학과)는 “이 조사는 재림청년의 의식, 특히 종교자유와 안식일 성수 같은 소중한 가치에 대한 것이다. 재림청년들이 대체복무에 대해 관심과 의지가 있다는 것을 국방부와 정부에 천명하기 위해서 많은 청년들이 조사에 응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동중한합회 조사 링크
남성용
https://forms.gle/NQb7iLK3Bpydgr9P9
여성용
https://forms.gle/Mxb4Efqadf9FN5oN6
■ 서중한합회 조사 링크
남성용
https://forms.gle/iNY4YsGWCiRMBqLP9
여성용
https://forms.gle/DYxEg61s5ivtJDTJ8
■ 영남합회 조사 링크
남성용
https://forms.gle/JCgFzaj4VgfSUEEv9
여성용
https://forms.gle/JoX6NgdQHAYo5dbQ9
■ 충청합회 조사 링크
남성용
https://forms.gle/T5Ga3Arri9Eri9eW8
여성용
https://forms.gle/qVQ22RDWVMJT4NtB7
■ 호남합회 조사 링크
남성용
https://forms.gle/Xx5Vas4nSuXpZ1iL8
여성용
https://forms.gle/HXAjh9qkFp1dZ5h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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