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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의사회, 해외활동가 지원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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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01.1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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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료상담방 운영’ ‘의료교육’ ‘예방접종’ 등 지원
사랑나눔의사회는 해외활동가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외활동가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SDA의사회 산하 사랑나눔의사회(이하 사랑나눔의사회)가 팔을 걷어붙였다.

해외활동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지난 4일 서울시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엔 손경수 SDA의사회장, 주민호 북아태지회 세계선교부장, 이병주 한국연합회 국외선교부장, 이기호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하용판 대륙선교회 대표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해외활동가들을 위한 ▲SNS의료상담방 운영 ▲의료교육 ▲예방접종지원 ▲구급낭, 모기장, 모기 기피제 및 일반약 공급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SNS의료상담방은 이미 운영 중에 있다. 34명의 의료진이 항시 대기하며 해외활동가들의 의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SNS의료상담방엔 의료진을 포함 150여명이 가입돼 있다.

아울러 해외활동가를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 및 보건위생에 대한 의료교육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위생, 치아관리, 성교육 심폐소생술 피부병, 생활습관 등에 대한 의료교육 지료를 제작 중에 있다.

해외활동가들을 위해 출국 전 파상풍 예방접종은 이미 지원 중에 있으며 추후 장티푸스 접종지원을 추가로 고려하고 있다.

손경수 회장은 “2020년은 SDA의사회가 창립 30주년을 맞는 해다. 기념식 및 역사 편찬, 영상앨범 제작 등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한편, 재림성도 의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비전을 세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SDA의사회의 슬로건은 ‘더불어 행복한 재림교인 의사’인데 여기서 ‘더불어’는 친교를, ‘행복한’은 봉사를 뜻한다. 친교를 나누는 동시에 더욱 활발한 의료봉사를 위해 법인인 사랑나눔의사회와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병주 국외선교부장은 “바울의 눈은 늘 땅 끝을 바라보고 있었다. 선교란 땅 끝을 향한 거룩한 움직임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땅 끝을 향해 가는 해외활동가들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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