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뉴스타트 건강과학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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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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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2.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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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트를 △역사적 △현대 의학학적 △현대 영양학적 분석
이 같은 취지의 심포지엄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연합회 보건복지부(부장 임종민)와 동·서중한합회 보건복지부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성도가 참석해 관심을 나타냈다.
심포지엄에서는 뉴스타트를 역사적, 현대 의약학적, 현대 영양학적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했다.
최성숙 교수(삼육대 약학과)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 오만규 삼육대 명예교수는 재림교회가 탄생하던 시기부터 이어져 온 뉴스타트 생활방식의 변화를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했다.
오만규 교수는 “초창기에는 단순히 ‘채식해야 한다’로 시작한 재림교회의 건강기별이 시대를 지날수록 구체적으로 변했다. 종교는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데 목적이 있는데 요즘 관심사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재림교회는 이것을 충족시켜줄 수 있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동술 교수(삼육대 약학과)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은 ‘현대 과학적 조명’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충재 교수(충남대 의대)는 ‘뉴스타트의 현대 의약학적 조명’이란 관점에서 다양한 재림교회의 건강 기별을 의학적으로 분석했다.
이 교수는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활용한 의료선교 시에는 뉴스타트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이며, 치료기술이 아님을 명백히 해야 한다. 또한 이를 효과적 선교 수단으로 삼기 위해서는 평신도, 목회자, 전문의료인이 하나의 목표를 향한 유기적인 협력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윤미정 연구원(석정웰파크병원 면역연구소)은 ‘뉴스타트의 현대 영양학적 조명’을 주제로 영양학적 측면에서 살펴본 뉴스타트와 채식, 질병의 상관관계를 살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할수록 유방암, 전립선암, 직장암, 대장암, 폐암 등으로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고, 암 재발률에도 영향을 끼친다. 암세포는 탄수화물과 당분을 좋아한다.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현미, 메밀, 통밀 같은 전곡류의 복합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재림마을>을 통해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타트 #건강과학심포지엄 #현대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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