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학생상담센터, 심리지원 활동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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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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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23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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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장기화 따른 불안, 우울 등 정서문제 지원
삼육보건대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코로나 블루(Corona Blue) 예방을 위한 온라인 및 전화 등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센터는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학생 간 교류가 어려워지고, 스트레스의 가중으로 불안과 우울 등 2차적 정서문제를 경험하는 학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개강과 함께 온라인 및 전화 등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자체 SNS 메신저인 ‘SHU TALK’을 활용한 상담이 재학생 사이에서 긍정적 피드백을 받고 있다. SHU TALK 상담은 자신의 심리적 문제와 고민을 집이나 카페 등 오픈된 공간에서 공개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것이란 생각에 따라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상담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개설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정체된 일상으로 무료함을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나만 알긴 너~무 아까운 무료 심리검사’를 통해 자기탐색 및 이해의 계기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심리검사는 1단계-성격유형 탐색, 2단계-자기이해 증진, 3단계-마음건강 검진으로 구성되어 자신의 성격과 정서, 흥미 및 적성, 능력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개별상담뿐 아니라 그룹 해석 상담을 지원해 재학생들이 서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심리검사를 이용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불안한 마음만 커지고,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없었다. 그런데 온라인 심리검사를 통해 나의 기질과 불안을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어 의미 깊었다. 혼자 생각할 때는 풀리지 않던 문제가 이렇게 학교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학생상담센터장 이준혁 교수는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음의 건강과 행복한 대학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방학 중에도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온라인 심리건강증진 특강 및 자기관리 특강 등을 운영해 질 높은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육보건대 학생지원상담센터는 지난해 전국 대학교 학생상담센터협의회에서 프로그램부문 우수상담기관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육부 산하 대학성희롱성폭력근절지원중앙센터에서 디딤돌 상을 받는 등 대내외에서 우수상담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 대학일자리본부, 진로고민 DOWN 및 취UP GRADE
삼육보건대 대학일자리본부는 학과별 진로로드맵에 따라 체계적이며, 다양한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기분석과 진로탐색을 위한 프레디져카드 등을 활용한 진로상담 △온라인·전화·화상 등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취업컨설팅 △단계별 릴레이 진로·취업특강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경진대회 △지역사회와 연계한 찾아가는 자기소개서 컨설팅 △경력개발을 위한 자격증 특강 △성과공유를 위한 후기집 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을 ACE 경력마일리지와 연계해 학생들의 참여를 효과적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학내 구성원(교수·직원·학생)의 의견을 상시 수렴하기 위해 ‘취업지원센터에 바란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100% 학생들의 자율적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이뤄지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이와 함께 대학일자리본부의 월별 프로그램 정보, 상담 신청, 프로그램 세부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 및 LMS를 통해 상시 확인 가능하며, 센터 게시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육보건대는 올해 학생중심 진로 및 취업지원을 위해 학생성공처로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학생성공처 내 대학일자리본부를 신설해 취업지원센터, 학생진로개발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를 두고 진로고민 DOWN 및 취UP GRADE를 위해 사무실을 새 단장했다.
이준혁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센터를 새롭게 단장해 기존 진로 및 취업상담실의 부족했던 점을 상당부분 보완했으며 상담사를 상담실 내에 상주하게 해 행정업무와 상담업무의 공간적 통합을 이뤄 내담자의 이용이 편리해졌다. 무엇보다 진로 및 취업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져 만족도가 높다. 코로나19로 학생들과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상황이지만 대학 비전에 맞춘 진로탐색, 진로설정,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지원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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