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삼육어학원, 미얀마 분원 설립허가 최종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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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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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2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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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외국어교육 사업 발판 마련 ... “적극적 지원 및 빠른 추진” 약속
SDA삼육어학원 미얀마 분원 설립을 위해 지난 3월 PMM선교사로 파송된 정지훈 목사는 현지 시각으로 27일 “외국인회사로 신청한 결과, 미얀마 정부로부터 학원 설립허가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미얀마 분원 설립은 숱한 우여곡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정지훈 목사의 헌신과 본원의 전폭적 지원으로 일군 가시적 결실.
학원 측은 “미얀마 삼육학교 대부분은 정부로부터 교육법인 인가를 받지 못해 학교를 졸업하더라도 일반 학교로의 진학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상태이다. 때문에 필리핀 등 교단 내 학교로 진학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정지훈 목사를 통해 학원 설립 허가에 관한 법적 절차를 알게 됐고, SDA삼육어학원은 미얀마 합회 내 학교법인 설립에 관한 사무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까지 갖게 됐다”고 의미를 조명했다.
정지훈 목사는 이와 관련 “코로나19로 미얀마에서 학원설립 허가를 받는 것 자체가 어려워 보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허가와 세무 관련 신고를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 이제 미얀마에서 어학사업뿐 아니라 선교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바꿔 놓은 여러 장벽이 있음에도, 그때마다 지혜와 해결책을 마련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형진 사장은 “SDA삼육어학원의 핵심가치인 ▲국제 선교(Global Mission) ▲미래 교육(Future Education) ▲세계 진보(International Progression)의 비전을 하나하나 실현해 갈 수 있도록 곳곳에서 최선을 다해 헌신하는 구성원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밝히고 “얼마 전 개원한 별내킨더레스트가 ‘미래 교육’의 시작이었다면, 이번 미얀마 분원 개척은 ‘국제 선교’와 ‘세계 진보’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미얀마에 마련된 외국어교육이라는 선교 발판을 토대로 SDA삼육어학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빠른 추진을 통해 현지 선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미얀마 학원을 통해 많은 영혼이 진리를 발견하고,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현재 미얀마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의 출입이 전면 차단된 상태. SDA삼육어학원은 외국인의 입출국이 자유로운 상황이 되면 곧바로 후속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 외국인선교사 위한 주말신앙부흥회 개최
SDA삼육어학원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본원 3층 강당에서 주한 외국인선교사들을 위한 주말신앙부흥회를 열었다. ‘Rekindling Mission: Models of Mission’(선교를 다시 생각하다: 선교의 모델들)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집회에는 약 60명의 외국인선교사와 본원 카이노스국제교회에 출석하는 학생들이 참석해 은혜를 나눴다.
김성곤 학원사업팀장은 “매년 4월이면 외국인선교사들을 위한 신앙부흥회를 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을 취소할까 고민했다. 그러나 ‘선교사들의 신앙부흥 없이 SDA삼육어학원의 신앙부흥도 기대할 수 없다’는 믿음으로 집회를 진행했다. 여러 면에서 축소되고 제약된 환경이었지만, 참석한 외국인선교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강사로는 남영학원에서 근무 중인 요하네스 T. 말루켈레 선교사가 단에 올랐다. 그는 요한복음 말씀을 인용해 이틀간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말씀이 육신 되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특히 각 학원에서 가르치며 느낀 신앙체험을 간증할 때는 참석자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선교부장 신승열 목사는 “이번 주말부흥회를 통해 교사 각자가 다시 한 번 자신에게 주어진 선교의 정신을 다잡았다. 고귀한 재림신앙 안에서 모두가 ‘함께’라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서비스마케팅 직무교육 실시
SDA삼육어학원은 지난 5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서비스마케팅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총 8차로 나눠 진행한 이번 강의는 SDA삼육어학원 이지윤 상무가 직접 기획하고 강의까지 맡았다.
그는 “서비스의 시작은 고객의 필요를 알고 적절하게 필요를 채워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하나의 목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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