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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한, 수해 특별헌금일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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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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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에 사랑의 손길을" ... 자원봉사 문의 쇄도
“이웃의 고난에 함께하는 것은 당연하다.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다”

태풍 ‘매미’로 재해를 입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신음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고통스런 짐을 나누어지려는 재림교인들의 훈훈한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태풍 피해발생 닷새째인 17일(수)까지 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사무총장 구현서, 이하 아드라)에는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재기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서중한합회 청학교회(담임목사 조광상) 등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한 서울.경기 인근의 지역교회들은 복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곳에 일손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또 개별적으로 피해지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기 원하는 성도들의 문의도 계속되고 있으며, 수재의연금.품 모금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오는 교우들의 전화도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위생병원 교역자 대표협의회(회장 이재운)에서도 피해지역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및 자원봉사단 조직에 모든 직원들이 동참할 것을 결의하고, 수재민들이 하루 속히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회를 가졌다.

호남합회 구호부(부장 서한범)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피해지역 자원봉사 요청과 봉사요원 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성도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낙과피해를 입은 교우들의 과일을 사주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재림마을 게시판에 “여러 교회에 있는 교회차를 이용, 낙과를 실어다 싼값에 전국 각 교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은 어떻겠냐”는 내용의 아이디어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구현서 아드라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 “도움이 필요되는 지역과 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전하는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기 위한 성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자원봉사는 각 지역별 지부와 협의하여 능동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중한합회(합회장 엄보석)는 16일(화) 서울위생병원교회에서 각 지역별 지역장 및 총무 등 임원진이 자리한 가운데 긴급 행정협의회를 갖고, 피해지역 교우들과 주민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합회는 이 자리에서 오는 20일과 27일 안식일을 수재민을 위한 특별헌금일로 정하고, 교회와 성도들의 정성을 모으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장 주재로 별도의 지역별 모임을 갖고, 지구 및 여타 목회자들에게 관련 사안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들도 함께 의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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