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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ll Go’ 1차 정기협의회 열고, 추진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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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4.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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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별 사업구상 제시 ... 올해 안으로 최종안 확정 계획
‘I Will Go’ 1차 정기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국연합회의 ‘I Will Go’ 선교전략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한국연합회는 지난 26일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 내 새힘아트홀에서 ‘I Will Go’ 제1차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연합회와 전국 5개 합회 임부장이 참석해 ‘I Will Go’ 선교전략의 실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우리에게 제시된 이 모든 선교전략을 이루는 일에 성령의 사역은 필수적”이라며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장할 때 신앙적 정체성이 확립되고, 선교정신의 함양으로 교회가 성장하며,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는 세계 선교의 사명이 완수될 것이다. 세계적인 선교 프로젝트에 한국 교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꿈꾸고 비전을 공유하며 동역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실행위원장 박정택 목사(한국연합회 총무)는 핵심활동 지표를 소개하며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멈추게 해도 결코 멈출 수 없는 게 있다면 바로 복음전도 사업이다. 세상의 많은 일을 다음으로 미룰 수 있지만, 선교는 결코 지체할 수 없다. 바쁘고 힘들다고 망설이지 말고, 이런저런 핑계 대지 말고, 주님의 ‘가라’하신 명령에 따라 담대하게 전진하자”고 말했다.  

이어 호남을 시작으로 충청, 영남, 서중한, 동중한 등 각 합회의 사업계획 및 구상을 발표했다. 합회들은 앞으로 펼쳐갈 사업계획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이를 일선 지역교회 선교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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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전체협의회에서는 ‘삼육학교 교인자녀 입학’ ‘한인 선교사 해외 파송’ ‘재정 지원 강화’ 등 ‘I Will Go’ 선교전략의 추진에 따른 세부 사항과 현안을 논의했다.

합회장들은 대표발언에서 “방대한 규모의 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선교적 측면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 보인다. 계획을 그리는 청사진뿐 아니라, 실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과 구체적인 실행방식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선 지역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I Will Go’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참여함으로써 이 사업이 마지막 시대, 복음전도의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시간을 갖고 아이디어를 나눠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현재 연구하는 사업방안이 좀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이뤄지려면 예산 규모와 편성을 보다 선제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현실적 문제를 짚기도 했다.

연합회는 올해 안으로 합회와 4차 회의까지 열어 ‘I Will Go’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합회와의 지속적인 협의 및 이해를 통해 핵심활동과 예산 등 추진 방향을 정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해당 합회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이 전략적으로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I Will Go’ 2차 정기협의회는 오는 6월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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