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총무부장에 김광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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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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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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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월까지 ... 지회 최종승인 절차 남아
김광두 목사는 25일(목) 연합회 강당에서 열린 행정위원회에서 신임 연합회 총무부장에 선임됐다. 김 목사의 임기 역시 31차 회기의 잔여임기인 내년 12월까지다. 김 목사는 그간 북아태지회에서 재무부부장으로 근무해 왔다.
김광두 목사는 전국 5개 합회와 각 기관을 대표해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모인 이달 행정위원회의 무기명 투표에서 43표의 유효표 가운데 과반수이상의 동의를 얻어 총무부장에 뽑혔다. 그러나 김광두 목사의 총무부장직 수행은 이날 현재까지 지회의 공식 승인절차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산 지회에서 서울로 들어오던 차 속에서 소식을 전해들은 김 목사는 재림마을과 만난 자리에서 “대단히 어려운 입장이긴 하나, 교회가 결정한 일이므로 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 목사는 또 “마음도, 어깨도 무겁다”며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했다.
1949년 4월 7일 경북 안동군 남선면에서 태어난 신임 김광두 연합회 총무부장은 한국삼육고등학교와 삼육대 신학과, 경희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김미경 사모와의 슬하에 보연, 희연 자매를 두고 있다.
1988년 목회를 시작, 그간 삼육대와 서울위생병원, 부산위생병원의 재무부서에서 일해왔다. 30차 회기의 연합회 재무부장으로 봉사하다 2000년부터 지회 재무부부장으로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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