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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사, 제3회 ‘SIGNS AWARDS’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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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10.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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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김영동 장로 ... 최우수상에 조수경 집사, 오창수 장로
제3회 ‘SIGN AWARDS’ 수상자. 좌로부터 김영동 장로, 조수경 집사, 오창수 장로

월간 <시조>(편집장 성시현)가 개최한 ‘제3회 월간 <시조> SIGNS AWARDS’의 수상자가 가려졌다. 


시조사(사장 남수명)는 지난 10일 사내 강당에서 임직원과 수상자, 축하객이 함께한 가운데 ‘SIGNS AWARDS 시상식’을 열었다. 


SIGNS AWARDS는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하나님을 더욱 바라보며 용기와 지혜를 주고, 시대적 징조를 성서적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하는 공모전이며 교회지남을 통해 작품을 모집한다. 


3회째를 맞은 올해는 ‘영혼의 양식’ 부문에서 김영동 장로(공릉동교회)가 대상을, 조수경 집사(본부교회)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대의 징조’ 부문에서는 오창수 장로(유점교회)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이 주어졌다. 당선작은 2025년 1월호 <시조>에 김영동 장로와 오창수 장로의 글이 나가고, 2월 호에 조수경 집사의 글이 게재된다. 


서울삼육초등학교 교장으로 은퇴하기까지 42년간 교편에 몸담았던 김영동 장로는 교사가 된 후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마음과 첫 월급을 타서 십일조를 드리던 날의 기쁨을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라는 제목의 작품에 담았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인생을 돌아볼 때 가장 감사한 순간이며, 앞으로도 지키고 싶은 마음을 기록했다”면서 “어떻게든 안식일을 지키려고 애쓴 마음을 보시고 기이한 방법으로 교직 생활을 하도록 도우신 하나님, 안동 김씨 가문이라 유교사상이 깊이 박혀 있던 아버지와 어머니까지 침례를 받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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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기도하여라’라는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은 조수경 집사는 “시각장애로 앞을 보지 못하고 청력까지 잃은 가운데 ‘전자정보단말기’(점자노트북)를 통해 <시대의 소망>을 깊이 묵상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통해 느낀 감동을 기록한 글”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조 집사는 “비록 앞을 보지 못하지만, 성령께서 인도해 주셔서 새벽에 일어나 예배를 드리는 마음에 영적인 것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셨다. 이 공간에도 함께 계시는 성령님과 천사들이 우리 모두를 지켜보고 계시며 함께하심을 믿고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으로 감동을 더했다. 


‘시대의 징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창수 장로는 “지난해 9월 한국연합회에서 추진한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 주제’ 공모전에 당선돼 2년 연속 상을 받게 돼 더욱 감사하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라는 이사야 60장 1절 말씀을 실천하는 2024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폭염과 열대야(熱帶夜) 현상을 보면서’라는 글로 출품한 그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보며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우리가 모두 예수님의 재림의 날 하늘에서 다 같이 만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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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명 사장은 축사에서 “시조사가 개최하는 SIGNS AWARDS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을 더욱 깊이 나누며 그분을 더욱 바라보게 하기를 바란다. 상금이 크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글을 쓴 이들의 귀한 마음을 보시고 수상자를 선택하셨다고 믿는다”고 축하하며 작품을 출품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심사평을 맡은 박재만 편집국장은 “SIGNS AWARDS는 세상의 문학상과 심사 기준이 다르다. 삶을 굽이굽이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모습, 어려운 가운데 말씀을 의지하며 읽은 글로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글, 시대의 징조를 바라보게 하는 주제의 적합성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SIGNS AWARDS의 의미를 다시 한번 짚었다. 


한편, 월간 <시조>는 114년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최장수 월간지. 국내 유일 <서울미래유산>에 등재된 잡지이며 미국, 캐나다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정기구독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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