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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합회장에 장원관 목사 재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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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5.01.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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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정신 마음판에 새기고 직임에 임할 것” 각오 다져
호남합회장에 유임된 장원관 목사(좌측)가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와 악수하고 있다.

호남합회장 장원관 목사가 유임됐다. 


장원관 목사는 앞으로 한 회기 동안 호남 농원을 다시한번 이끌어 가게 됐다. 임기는 4년. 


장원관 목사는 호남합회 제26회 총회에서 선거위원회의 제안에 대표자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합회장에 재신임됐다. 합회장은 목회부장과 교육부장을 겸임한다.


선거위원회는 오후 4시부터 호남삼육중.고 본관에 모여 비공개 회의를 열고, 새로운 영적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선거위는 1시간30분 가까운 숙고 끝에 장원관 목사를 합회장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 


총회 대표단은 토의 없이 찬반 투표를 시작했다. 현장에 설치한 4개의 기표소에서 개인별로 참여했다. 호남합회는 전자 방식이 아닌, 직접 기표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개표 결과 195표 중 찬성이 137표였다. 

 

장원관 목사는 수락연설을 통해 “순종의 정신을 마음판에 새기고 직임에 임하겠다. 마지막 시대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받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 어려운 시기에 저를 합회장으로 선택해주신 대표들의 마음을 읽고, 여러분의 생각과 기대가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일하겠다. 합회와 교회 그리고 성도들을 성심껏 섬기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선배’ 합회장인 김가일 원로목사는 다시한번 합회장에 부름 받은 장원관 목사에게 새 회기에도 성령께서 함께 하시고, 합회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연합해 주의 영광을 드러내며 부흥과 재림을 촉진하길 대표기도했다. 


유임된 호남합회장 장원관 목사는 1964년 3월 30일생으로 1997년 3월 본부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남원동산교회, 전주중앙교회, 한국연합회 제주직할지역 협회장, 광주서중앙교회, 남선교회 등 일선 교회를 섬겨왔다. 지난 2021년 호남합회 25회 총회에서 합회장에 선출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임기를 시작해 ‘성령과 함께 I WILL GO’라는 선교비전으로 호남 농원을 이끌어왔다. 박미정 사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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