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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기념 어린이.청소년 연합야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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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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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잼보리장에서 오는 26일부터 3박4일간
전국의 재림청년과 청소년, 어린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 어린이.청소년 연합야영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동중한 학교야영회의 패러글라이딩 실습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역사적인 한국선교 100주년을 맞아 주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전국의 재림청년과 청소년, 어린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부장 방낙진)와 어린이부(부장 박래구)는 오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3박4일간 강원도 고성 잼보리장에서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 전국 어린이.청소년 연합야영회를 개최한다.

‘주를 위하여! 세상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합야영회에는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와 전 중필리핀연합회 청소년부장 깁슨 온답 목사가 주강사로 초청돼 설악산 자락을 은혜의 말씀으로 물들이게 된다.



또 각 합회별 어린이부장들도 강사로 수고하며 내일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아름답고 신비로운 하나님의 사랑을 친근하게 전달한다.

전국 각지에서 약 5,000명 가량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집회에서는 개척대 정신으로 이어져 내려온 야영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세대간의 연합을 이룰 수 있는 이벤트들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매일 아침에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 등 각 세대별 찬양과 말씀의 순서가 어우러지며, 낮에는 육상훈련과 해양훈련이 실시된다. 또 개척대 기능과 관련된 80여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청소년들을 선교 제2세기의 주역으로 육성한다.

특히 미디어센터(원장 박성하)가 마련하는 감동적인 순서들이 매일 저녁 특설무대에 올려져 과거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고, 내일의 비전을 심어주게 된다.

이 밖에 각급 학교와 위생병원, 외국어학원 등 한국교회의 주요 기관들과 각종 단체의 홍보부스가 여러 가지 이벤트들과 함께 준비되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재림교인으로서의 자부심과 비전을 나누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이번 연합야영회에서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한반도를 복음화의 물결로 파도치게 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재림교회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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