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수 박사 ‘시대징조...’ 출간기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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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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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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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스와 150년만의 대화 : 미국의 두 뿔’ 주제로
배진수 박사는 학계 최초로 지난 2000년 한국국제정치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성경예언과 국제정치학: 적그리스도?’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 이후 ‘선악간 전쟁과 아마겟돈’ 등 매년 성경예언과 국제정치학에 관련된 학술논문을 발표해 사회적 주목을 이끌어낸 인물. 이 논문들은 시사주간지 ‘뉴스메이커’와 세미나 전문방송 등에 보도되면서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앤드류스와 150년만의 대화 : 미국의 두 뿔’이라는 주제로 준비된 이날 세미나에서 저자는 요한계시록 13장 11절에 등장하는 ‘새끼양 같은 두 뿔’을 ‘미국의 공화제 시민자유’와 ‘청교도 종교자유’로 계속 확대할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색다른 해석을 선보였다.
배 박사는 “앤드류스의 두 뿔 해석이 ‘확실히 틀렸음’을 현재로서는 입증할 수 없지만, ‘확실히 맞다’고 단정할 수도 없을 것 같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1851년 존 앤드류스의 최초 해석 이후 150여년간 일관되게 인용되어 온 ‘뿔=왕, 나라’라는 해석틀을 새로운 역사적 사건들과 여러 문헌, 예언의 신 원문 등을 단서로 새롭게 제시했다.
내년쯤 일반사회인 대상 별도저서 기획
배진수 박사는 ‘시대징조와 국제정치’에서 자신의 전공분야인 ‘국제분쟁, 전쟁론’을 성경예언의 ‘선악간 전쟁’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분석틀로 사용하며 시대징조 기별과 예언을 국제정치학의 예측적 이론과 분석으로 보다 쉽고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성경에 숨겨진 시대징조의 기별과 예언적 메시지들을 성경예언 해석서가 아닌 전문교양서적으로 다가서며 마치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이나 사무얼 헌팅턴의 ‘문명충돌’ 혹은 폴 케네디의 ‘강대국의 흥망’ 같이 일반인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교양서로 접근하고 있는 것.
내년쯤 일반 사회인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저서를 기획 중인 저자는 출간에 맞춰 “이 책의 구상부터 원고 작성, 편집, 인쇄 및 제작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선하신 도움의 손길로 이루어졌기에, 이 책의 영원한 발행처는 하늘나라이며 진정한 발행자 역시 하나님”이라며 감사했다.
배진수 박사는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 FSU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그간 월간 ‘시조’와 ‘재림신문’에 시대징조 및 성경예언과 국제정치학 연재를 기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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