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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 ‘신선’...ACT 캠퍼스전도 다양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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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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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시식회, 창조과학 세미나, 국제정세 강연 등
ACT의 캠퍼스 전도법이 다양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충남대 ACT 회원들이 마련한 콩요리 책 전시회의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꿈과 비전을 키우며 상아탑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재림대학생’들의 캠퍼스 전도법이 다양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발걸음이 주목된다.

충남대 ACT를 비롯한 목원대, 한밭대 등 대전지역 ACT 회원들은 지난 26일(금) 충남대 인문관 일대에서 두유와 구프랑 등 삼육식품을 이용한 건강전도를 실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회원들은 이날 채식요리 시식회, 삼육두유 시음회, 콩요리 책 전시회, 세미나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발길을 옮긴 학생들에게 재림교회 고유의 건강기별을 소개했다.

현장을 찾은 젊은이들은 근래 들어 우리 사회에 불기 시작한 웰빙 열풍을 타고 채식요리에 부쩍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여학생들은 특히 건강요리 만드는 법에서 쉽게 눈길을 떼지 못했다.

점심시간을 전후로 이날 하루만 1,000여명의 학생들이 부스를 찾아 채식요리와 두유, 밀고기 요리를 맛보았다. 학생들은 줄지어 콩요리를 시식하며 “전혀 부담이나 거부감이 들지 않고 맛있다”며 깜짝 놀라는 모습. 신기하다는 반응도 계속됐다.

이어 임종민 목사(충청합회 보건절제부장)는 건강에 대해 우리가 잘못 인식하고 있거나 오해하기 쉬운 내용들을 채식의 효과와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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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상주대 등 타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청년들도 힘을 보탠 이날 행사를 위해 대전 ACT 회원들은 약 한 달간 기획, 홍보, 재료 등 관련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다. 비록 10명 안팎의 적은 인원이지만 청년들은 이를 위해 밀고기 제작법을 직접 배우기도 했다.

자리를 마련한 충남대 ACT회장 박은미(국문 03) 양은 “이제껏 시도해 보지 않은 분야라서 생소했지만,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용기를 얻었다”며 “내년에는 또다른 주제로 캠퍼스 전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대전 ACT회장 한애리(충남대 교육학과 03) 양은 “이색적인 행사를 통해 재림교회와 ACT를 알렸다는 점은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 대학생들을 위한 캠퍼스 전도 실례를 담은 자료를 문서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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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ACT가 이처럼 특색 있는 캠퍼스 전도방안을 마련한 것은 많은 학우들에게 ACT를 알리자는 취지와 함께 건강기별을 전파하겠다는 기획의도에서. 특정주제는 관심 있는 사람만 참석하므로, 보다 다양한 학생들에게 기별을 전하기 위해 이같은 방법을 택했다.

이에 앞서 단국대 천안캠퍼스와 고려대 조치원캠퍼스, 숙명여대 캠퍼스에서도 삼육두유 시음회와 창조과학세미나, 사랑의 엽서 나누기, 뉴스타트 퀴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캠퍼스 복음화를 위한 전도릴레이가 이어졌다.

연세대를 비롯한 4개 대학으로 구성된 서울 신촌지부에서도 신촌영어학원교회에서 변윤식 교수와 송황순 교수 초청 세미나를 통해 5명의 구도자를 확보했으며, 서울대 ACT는 ‘국제정세와 성경’을 주제로 배진수 박사 초청특강을 열어 5명의 구도자를 얻었다.

이밖에 충북대에서는 영어와 음악, 영어, 운명론 등 젊은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문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 등 캠퍼스 전도를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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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각 캠퍼스에서 다양한 모습의 전도가 이뤄지는 것은 직접전도가 갈수록 어려워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때는 전도단 초청 캠퍼스전도회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최근 들어 단기간 안에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문화전도 등 방법을 다양화하는 학교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당장 가시적이고 뚜렷한 영혼구원의 결실은 없더라도 재림교회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의 전환과 관심을 이끌어내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

최종걸 삼육대 교수(북아태지회 지구과학연구소장)는 “인간의 기원과 가치, 화석을 통한 홍수의 증거 등 창조과학을 매개로 진행되는 강연에 일반학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특색 있고 다양한 재림교회 문화를 캠퍼스 전도에 접목, 활용한다면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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