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 힘’ 전도회 지난달 국내서도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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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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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0.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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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주 7개 지역교회에서 ... 우리를 향한 부르심 체험
‘그분에 대한 확신을 전하라!’
‘그분의 사랑을 함께 나누라!’
지난 200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쉐어 힘(Share-Him)’ 전도회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난달 부산과 광주의 7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쉐어 힘 프로젝트는 미국 캐롤라이나합회에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각 국에서 선발된 예언전도 강사를 파송하는 선교사업.
대도시 등 신속하게 성장하는 지역에 신학생이나 평신도들을 파송, 말씀을 전파할 수 있는 설교자로 훈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특히 목회자가 아닌 평신도가 강사로 봉사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설교자로 지원한 이들에게는 말씀전파에 필요한 모든 자료가 제공된다. 주최 측은 매년 300명의 대학생, 700명의 평신도를 설교자로 훈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마다 50개국에서 전도회가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4,000여명의 설교자가 배출되었다. 이 가운데는 10여명의 10대 청소년들도 포함되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의 정확한 침례자수는 집계되지 않은 상태지만, 지난 2002년 케냐에서만 5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침례를 받는 등 지구촌 곳곳에서 성령의 불기둥이 타오르고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삼육대 신학과와 신학전문대학원생 등 12명의 대원들로 구성된 봉사대원들이 지난 7월 14일부터 29일까지 아프리카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 지역에 파송되어 선교활동을 전개하고 돌아오는 등 한국의 젊은이들도 동참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을 통해 매일 평균 4,000여명이 말씀을 접했고, 1,600여명의 구도자와 800여명의 결심자가 그리스도를 받아들였다. 특히 629명의 영혼들이 침례를 받고 거듭남을 체험하기도 했다.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영남합회 부산동래교회(담임목사 이병주)를 비롯한 부산과 광주의 7개 교회에서 진행된 성경연구세미나에는 연일 재림성도와 구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성경에 숨겨진 보화를 찾아 나섰다.
부산동래교회 강사로 수고한 루마니아 태생의 로라 보르데이 양은 ‘오늘을 위한 진리, 내일을 위한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집회에서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기회가 나에게 주어져 행복하다”며 십자가의 사랑을 증거했다.
그녀는 올해 18세의 고등학생. 하지만 지난해 케냐에 이어 올해는 한국까지 세계 곳곳을 다니며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는데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로라 양은 재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쉐어 힘 프로젝트가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꿨다며 한국에서도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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