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사랑 열린마음’...포천사회복지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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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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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10.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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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기능강화사업, 지역사회조직사업 등 복지서비스 전개
포천시는 서울의 1.4배의 면적과 서울에서부터 40km 거리에 위치한 도농복합도시. 다른 지역에 비해 65세 이상 노인층이 많고, 인근 산업시설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와 장애아동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포천사회복지관에서는 이들 계층을 중점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할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아를 전문으로 치료하고 교육하는 시설이 없는 실정에서 이 지역 장애아동의 인지기능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할 마음이다.
현재 이주현 관장을 비롯한 14명의 직원들은 이를 위한 지역자원조사,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 형성, 전문 프로그램 개발 등 참여자들의 욕구와 효율적 활동관리를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복지관은 가정해체 시대에 가족의 중요성을 조명할 가족기능강화사업, 지역사회 자원개발 및 주민 조직 활성화를 돕는 지역사회조직사업, 요보호 대상자들을 위한 지역사회보호사업, 저소득층 자립자활을 위한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활근로센터사업,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문화복지사업 등을 전방위로 전개하게 된다.
복지관 측은 이를 통해 포천시 복지서비스 거점시설의 기반을 확립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향상 및 시민의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족기능강화사업은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등 각 세대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 줄 가족상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언어, 놀이, 학습, 작업, 음악 등 문화적 요구에 맞춘 통합치료교육을 관장할 특수아동치료센터가 운영된다.
지역사회보호사업은 물리치료, 전문상담, 작업치료 등을 통해 신체적 통증완화와 심리적, 정서적 지지를 도울 작업치료센터와 함께 가정방문, 병원동행 등의 보호활동을 지원할 보건의료센터를 가동한다.
지역사회조직사업은 자원 동기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기초로 자원봉사센터, 군사회사업 지원, 복지교육센터, 건강지원센터, 경로당 활성화사업, 전문가 양성사업, 자원개발 프로그램 등으로 세분화되어 추진된다.
특히 외국인근로자와 새터민들의 적응지원사업과 청소년 학교적응지원사업을 동시에 펼쳐 이들의 건강한 사회 정착을 돕고, 지역 일원으로서의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문화사업은 가족건강관리 및 자녀교육과 사회성 증진을 위한 여성교육사업, 치매예방 건강강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어르신 교육사업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전문강사들을 초청해 무료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주현 관장은 개관과 함께 “도농복합 친환경에 바탕을 둔 균형발전과 서민을 위한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로부터 희망과 믿음을 받는 지역 사회복지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관장은 특히 “앞으로 이곳을 경기북부지역 선교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합회의 복안에 따라 지역교회 성도들이 준 복지전문가 수준으로 복지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교회와 지역사회의 복지활동 연계를 통한 선교활성화 밑그림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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